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오세훈 "강동구, 민주당 14년...국힘 원팀 호흡 필요"

기사입력 : 2022년05월22일 18:21

최종수정 : 2022년05월22일 18:21

오 "강동구 일, 저와 호흡 맞춰 뛰어야"
"지난 1년, 시의회 방해로 곤욕치뤄"
세계 10위 경제대국, 약자 챙겨야 성숙해져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민주당 구청장만 14년...이제는 저와 호흡 맞출 수 있는 분과 일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2일 강동구 일대로 선거유세에 나섰다. '원팀'을 강조하며 무려 14년간 진보 일색이었던 강동구에 보수의 깃발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오 후보는 22일 오전 청계산 원터골 입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후, 오후부터 강동구로 이동해 본격적인 주말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강동구 둔촌전통시장 순회 중인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2022.05.22 mrnobody@newspim.com

먼저 둔촌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 교감을 나눈 그는 이후 광진교 남단사거리로 이동해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 그는 "강동구에는 민주당 구청장님이 14년 동안 일을 하셨다"며 "천호동, 성내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등 정말 할 일이 많다. 이 일을 하는데 이수희 구청장과 제가 호흡 맞춰서 열심히 뛰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제가 지난 1년 동안 시정을 이끌면서 시의회에서 곤욕 치르는 거 보셨냐. 뭐 일 좀 하려고 그러면 시의회에서 뜻대로 되는 게 없었다"며 "이제 강동구에서 국민의힘 후보 다 당선시켜주시면 제가 좀 힘차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또한 오 후보는 자신의 슬로건인 '약자와의 동행'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세계 경제력이 10위권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과거 일본 등 강대국을 먼저 들렀던 관행과는 달리 대한민국에 가장 먼저 와서 무려 2박 3일 동안 머문 것이 바로 그 증거다"라며 운을 띄었다.

이어서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어렵고 힘든 분들 더 챙기겠다는 4대 패키지를 내놨다. 진정한 의미에서 성숙한 선진국이 되려면 이분들도 다 함께 끌어안고 앞으로 가야 한다"며 '복지특별시 서울'로의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한편 오 후보는 강동구 일정을 마친 후 강남 4구로 불리는 송파구·강남구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송파구에 들러 거여역 5번 출구 앞·석촌호 사거리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강남구로 이동해 강남역 11번 출구 이즈타워 앞에서 유세 후, 근처 먹자골목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만남을 갖는 것으로 첫 주말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