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분석] 윤석열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 임박, 이르면 26일 국무회의 이전 예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사 기수 대거 내려가 교체 폭 클 가능성
해군·공군총장, 기수 안배 차원 교체 주목
군 현장 중시 '전문성·능력 위주' 인사 전망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윤석열정부의 첫 군 수뇌부 인사가 이르면 이번 주 26일 예정된 국무회의 이전에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인사가 난다면 오는 26일 오전 10시 예정된 국무회의 이전인 25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별한 돌발 변수가 없는 한 국무회의 이전에 인사 발표를 하고 국무회의에서 재가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인사 대상 범위와 교체 폭 초미의 관심사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첫 군 수뇌부 인사여서 군 안팎의 관심이 지대하다.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심만 기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북한의 전술적·전략적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전비태세 유지를 위해서는 군 인사를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보인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할 것으로 보이지만 다음 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 단행이 임박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우리 군의 인사 교체 규모와 범위가 어느 정도 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윤 대통령이 군 수뇌부 인사와 관련해 어느 정도 폭으로 할지를 두고 이종섭 국방부장관과 함께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육사 40기인 이 장관이 합리적이면서도 신중하며 균형감각을 갖추고 있어 우리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이 장관은 지난 11일 취임사에서 "우리 군은 정치 이념이나 외부와의 이해 관계에서 흔들려서는 안 된다"면서 "오직 국가안보라는 명제 아래 군(軍)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장관은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화합되고 단결된 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육사 44·45기까지 내려가면 인사 폭 커질 듯   

이에 따라 이번 인사가 윤석열정부의 향후 군 인사의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검찰총장 재직 때를 포함해 윤 대통령의 그동안 인사 스타일을 봤을 때 군의 기수나 출신, 지역보다는 전문성과 능력 위주로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장관도 윤 대통령과 비슷한 인사 스타일로 군 안팎에서는 평가한다.

다만 과거 역대 정권에서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군 출신 측근들과 참모들이 과도하게 군 인사에 개입해 잡음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었다. 우리 군의 단결과 사기에도 큰 지장을 초래하곤 했었다.

문재인정부 당시 비육사 출신이 합참의장과 육군총장 등 군 수뇌부에 대거 중용됐다. 윤석열정부에서는 과거 보수정권 때처럼 후방사령관인 육군2작전사령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직위를 육사 출신들이 대거 발탁될지도 관심사다. 취임 1년이 채 안 된 해군·공군참모총장 교체 여부도 주목된다.

일단 군 안팎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군 수뇌부 인사에서 대상 기수가 육사 44·45기까지 대폭 내려갈 수 있어 해군·공군참모총장도 기수를 어느 정도 맞춰야 하기 때문에 교체 가능성이 나온다.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2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현장을 찾아 병영식당에서 훈련병들과 식사를 하면서 살갑게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합참의장 김승겸 부사령관·육군총장 박정환 차장 거론 

24일 현재 군 안팎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새 합참의장에는 한미 군사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해 김승겸(육군 대장·육사 42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새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정환(중장·육사 44기) 합참 차장이 거론된다.

김정수 해군총장과 박인호 공군총장이 교체된다면 새 해군총장에는 이종호(중장·해사 42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새 공군총장에는 최성천(중장·공사 36기) 공작사령관 이름이 거론된다.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는 안병석(중장·육사 45기) 육군참모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전동진 (중장·육사 45기) 합참 작전본부장이 언급된다.

2작사령관에는 비육사 출신으로 정철재(중장·3사 23기) 육군교육사령관, 장광선(중장·3사 25기) 2군단장, 박양동(중장·학군 26기) 육군군수사령관, 신희연(중장·학군 27기) 3군단장, 이상철(중장·학군 28기)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등의 이름이 나온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