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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6·1 지방선거, 당신의 '공약'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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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1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 각 당 후보들은 현장을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허리를 굽히기 바쁘다. 1명의 시장과 25명의 구청장, 그리고 비례대표 포함 112명의 시의원과 427명의 구의원을 뽑는 서울에서도 연일 선거전이 치열하다.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과는 결이 다르다. 말 그대로 지방자치를 책임질 사람을 뽑는만큼 지역현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중요하다. 많은 후보들이 '토박이' '지역일꾼' 등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하는 이유다.

정광연 사회부 차장

후보자의 지역 이해도를 가늠할 기준은 단연 '공약'이다. 공약만 봐도 진정성 있는 사람인지 아니면 정계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고자 출마한 사람인지 정도는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제대로 된 공약보다 감정적인 '공격'만 가득하다는 불만이 터져나온다.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여야간의 대립은 더 극단적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자신만 옳고 상대방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거짓이라는 노골적인 비난이 난무한다.

'소통령'이라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전에서조차 이미 검증이 끝난, 수년전 의혹을 들추며 서로를 깎아내리는 장면에서는 실소를 참을 수 없다.

특히 선거만 치러지면 매번 이런 장면이 반복된다는 사실이 더욱 씁쓸하다. 아무리 '클린선거'를 외쳐도 그때 뿐이다. 공약을 검증하고 실효성을 논하는 토론은 사라진지 오래다.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공방전은 참담하다.

취재중 만난 캠프 관계자는 "때리고 깎아내리고 소리질러야 표가 나오는 게 현실이니 별수없다. '내가 얼마나 잘났는가'가 아니라 상대방이 얼마나 '최악'인지 알려야 이기는 게 대한민국 선거다. 클린선거? 그거 하면 무조건 진다"고 털어놨다.

선거의 주인공은 유권자다. 인물과 공약을 보고 뽑는다면 소모적인 논쟁과 감정싸움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여전히 '흑색선거'가 존재한다는 건 후보들의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유권자가 공정하고 엄격하다면 선거 또한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다.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투표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사활을 건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다. 눈쌀을 찌푸리는 네거티브도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정책대결을 찾아보기 힘들다.

선거를 바꾸는 건 우리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기 전에 '이전투구'와 같은 싸움에 휘말리지는 않았는지, 각 후보에 공약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는지, 누가 우리 지역을 위한 진정한 '일꾼'의 자격이 있는지 정도는 한번쯤 돌아봤으면 한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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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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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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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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