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통합수능, 재수생 증가 영향 줬나…6월 모평 '재수생' 12년 만에 최고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18:11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18:11

6월 모평 재수생 비율 16.1%
"통합수능과 정시 확대가 직접적 요인"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오는 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모평)'가 치러지는 가운데 재수생 비율이 최근 13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수능과 정시 확대가 직접적인 증가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오는 6월 모평에서 재수생 비율이 16.1%로 나타나 최근 1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올해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신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평가원이 6월 모평 접수자 통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래 최고치다. 그동안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의 재수생 비율이 14.5%로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이번 수능에서 재수생 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해 6월 모평에서 반수생 비율이 13.8%였을 때 수능에서 29.7%로 집계돼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역대 재수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01학년도 30.8%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반수생이 증가할 것을 감안하면 수능에서 재수생이 30%가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같이 재수생이 증가한 데에는 지난해 도입된 통합수능과 윤석열 정부의 정시 확대 기조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 대표는 "정시 확대 기조와 통합수능에 따라 문과생들이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정시에서 이과생들의 문과교차지원으로 문과생들이 불리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통합수능에 따른 이과생들의 문과 교차지원에 따른 부적응과 통합수능에 따른 이과의 유리함 등의 복합적 원인으로 반수생도 증가할 것"이라며 "수능에서 재수생 비율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