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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원숭이두창 증상은?...반려동물 감염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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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원숭이두창이 비(非)풍토병 지역에서 이례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원인 규명에 나서며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유럽, 미주, 중동, 호주 등 비풍토병 지역 30여개국에서 누적 5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원숭이두창 인간 감염은 비교적 드문 일이고, 확진자의 대다수가 아프리카에 다녀온 이력이 없는 등 감염 경로 역시 불분명한 상황이다.

이에 WHO는 갑작스러운 세계 동시다발적 확산은 "우리가 한동안 전파를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지역 국장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올해 여름철 유럽과 다른 지역에서 추가 확산이 예상된다"며 각종 페스티벌 시즌이기 때문에 추가 확산을 억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우려했다.

원숭이두창을 일으키는 원숭이폭스바이러스. [사진= 영국 보건안전청(UKHSA) 제공]

아직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발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외여행이 비교적 자유로워진 지금, 유입 가능성은 크다. 원숭이두창에 대한 궁금증을 WHO와 해외 보건 전문가들의 문답으로 정리해봤다.

Q: 원숭이두창은 무엇인가?

A: 원숭이두창은 원숭이폭스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병이다. 1958년 처음 원숭이 감염이 발견됐고 이후 쥐와 다람쥐 등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970년대 아프리카 중부와 서부에서 사람 감염 및 사람간 전염이 첫 보고됐다. 

Q: 감염 증상은?

A: 천연두와 비슷하다. 대표적 증상은 수포성 피부 발진이다. 림프절 부종,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등의 증상도 있다. 잠복기는 짧으면 3~6일이지만 최장 21일에 달한다. 

Q: 생명에 얼마나 위험한가?

A: WHO는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인 지역에서의 치명률이 3~6% 수준이라고 말한다. 이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0.13%인 점을 감안하면 꽤 높은 수치다. 그러나 풍토병 지역에서의 모니터링이 제한적이고, 의료체계가 열악한 경우가 많아 이러한 치명률 계산은 과대평가일 수 있다고 기구는 말한다. 또한 대다수의 경우 2~3주 후면 자연치유 되며 중증 감염자의 경우 신생아·어린이·기저질환자가 많다는 설명이다.

Q: 어떤 경로로 감염되나?

A: 원숭이두창은 감염된 원숭이, 쥐 등 설치류에 물리거나 이들의 체액, 털과 접촉하면 걸린다. 감염된 사람과 밀접접촉해도 감염된다. 확진자가 입었던 옷이나 사용한 이불, 수건, 식기 등도 조심해야 한다. 비말로 감염되는 경우는 있으나 코로나19처럼 에어로졸(공기 중 입자)로 감염되기는 어렵다. 

Q: 백신은 있나? 모두가 접종받아야 하나?

A: 사람두창인 천연두 백신의 원숭이두창 예방효과는 약 85%로 알려져 있다. 천연두 백신은 생화학 테러에 대비해 각국이 어느 정도 비축해놓고 있고 우리나라도 약 3500만회분을 비축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연두와 원숭이두창 겸용 백신도 있다. 덴마크 제약사 바바리안 노르딕 개발의 임바넥스는 지난 2019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모두가 백신을 맞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포위접종'(ring vaccination)이라고 해서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들만 맞춰도 확산고리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숭이두창 양성 판정이라고 표시된 검체 튜브 일러스트 이미지. 2022.05.22 [사진=로이터 뉴스핌]

Q: 어릴적 수두 예방접종을 받았으면 원숭이두창에도 면역이 있나

A: 증상과 이름은 비슷해도 수두 백신은 원숭이두창 감염 예방효과가 없다. 스티븐 홋션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임상교수는 "수두를 앓은 적이 있거나 예방접종을 맞았다고 원숭이두창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며 천연두 백신은 예방효과가 있지만 "1970년대에 대국민 접종이 끝났기 때문에 50여년이 지난 지금 큰 효과가 없다"고 말했다. 

Q: 반려동물이 감염된 후 가정 내 전파시킬 수 있나

A: 원숭이두창은 원숭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유류 동물도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알려진 반려동물-사람 전파 사례는 설치류와 프레리도그에 그친다. 이에 영국 보건 당국은 기니피그나 햄스터를 키우는 이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권고하기도 했다. 

Q: 피부 발진이 흉터로 남나

A: 홉션칸 교수 말에 따르면 피부 발진이 충분히 흉터로 남을 수 있다고 알렸다. 그는 "나이가 어릴 수록 피부가 흉터없이 치유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수포성 발진이 온몸에 났거나 딱지를 억지로 떼는 행위는 흉터를 남길 수 있다고 알렸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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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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