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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지수 선물 소폭 상승...ECB 회의·美 CPI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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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정부의 빅테크 규제 완화 기대감 속에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소폭 상승하고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월 9일 오전 7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50% 오른 4134.75포인트에 호가됐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46%, 나스닥100 선물은 0.53% 각각 상승 중이다.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 [사진=셔터스톡]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의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상장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블룸버그 뉴스의 보도에 투심이 개선됐다. 시장은 이를 중국 정부가 기술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다는 긍정적 신호로 풀이했다.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세계은행(WB)에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한 반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대폭 올리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며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3%를 넘어섰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하며 인플레 우려를 자극했다. 장기 금리 상승에 성장주를 위주로 매도세가 강화됐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몇 차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지만, 시장은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이라는데 놀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와 내일 예정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연준은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날 ECB가 이르면 7월 회의에서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할 경우 전 세계 긴축 우려가 강화되며 주가도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45분 ECB 통화정책 보고서 발표에 이어 9시 30분에는 미국의 고용 상황을 가늠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발표가 예정돼 있다. 중국 전기차 회사 니오와 전자 서명 결체 업체 도큐사인의 분기 결산 보고도 이날 예정돼 있다.

한편 정규장 개장전 체인형 할인매장 파이브 빌로우(종목명:FIVE)의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회사가 예상에 못 미치는 1분기 매출을 발표한 데다 실망스러운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은 여파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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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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