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현장] 김민주, 신인 최초 7연속 버디..."고생많은 엄마에 감사"

기사입력 : 2022년06월10일 18:09

최종수정 : 2022년06월10일 18:09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R

[양양=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무살 루키' 김민주가 KLPGA 사상 첫 기록인 7연속 버디를 써냈다.

김민주(유한양행)는 10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9개와 더블보기1개와 보기1개로 6타를 줄였다.

[양양=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키로서는 KLPGA 사상 처음으로 7연속 버디를 써낸 김민주. 2022.06.10 fineview@newspim.com

6언더파 66타를 기록한 김민주는 첫날 곽보미, 배소현과 함께 공동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는 버디9개와 보기2개로 7타를 줄인 박민지다.

초반 시작을 더블보기(10번 4번홀)로 한 그는 11번(파3)과 12번(파4)홀에서의 2연속 버디로 이를 지운 후 17번(파4)홀에서 버디를 했다. 하지만 후반 1번홀부터 7번홀까지 내리 7연속 버디를 쓸어 담았다. 파5 1번, 파4 2번과 3번, 파3 4번과 파4 5번과 파5 6번, 파3 7번홀에서 한타씩을 줄인 뒤 2개홀을 파로 막았다.

최다 8개홀 연속 버디는 고진영(2017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과 조윤지(2015년 E1채리티오픈)가 가지고 있다. 7개홀 역시 박보미2(2017년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2018년 롯데 칸타타오픈)가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루키 우승은 KLPGA 투어 사상 처음이다.

KLPGA 신인 첫 7연속 버디를 써낸 김민주는 '8번홀에서야 이 기록을 의식했다'고 공개했다.

첫날을 마친 김민주는 "전반에는 아쉬움 점이 있었다. 아이언 감도 좋고 퍼팅이 잘 떨어져주면서 7개의 버디를 칠 수 있었다. 한홀 한홀 플레이하다 보니까 버디가 7개 나온 것 같다. 8번 홀에서 파를 하고 나서야 의식이 됐다"라고 침착하게 말했다.

이어"충분히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될 것 같다.올해 신인으로 올라왔는데, 아직까지는 아쉽지만 감을 잡아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선이고 다음부터는 유지하고 싶다. 올해는 상금순위 30위 이내로 마무리하는 것이 첫 목표이다"라고 다부지게 말했다.

김민주는 "내 장점은 아무래도 샷이다. 아이언샷으로 130m 이내는 자신있다. 제일 좋아하는 거리는 115m 정도다. 평소에도 버디를 많이 하는 편이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 라운드에서도 하루 4~5개의 버디를 치기도 했다. 5개까지 쳐봤지만 버디 7개는 처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사실 오늘 플레이가 잘 됐다. 하지만 내일하고 모레는 어떤 플레이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겠다.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플레이 하겠다"라고 했다.
초등학교 6학년때 골프를 시작한 그는 어머니와 함께 대회장에 동행하고 있다.

이에대해 그는 "엄마가 항상 따라다니면서 정말 고생 많이 하신다. 1라운드에 이렇게 버디를 많이 쳐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너무 기쁘다. 2, 3라운드 잘 마무리하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2020년 11월 KLPGA에 입회한 김민주는 지난해 2부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상금 순위 17위를 차지, 올해 데뷔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은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23위를 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