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진의 완전한 안전 확보 어려울 것 판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하루 연기됐다. 발사장 인근에 강풍이 거세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 오전 6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비행시험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이송과 발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오전 7시에는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일을 최종 결정했다.

이날 회의 결과, 이날은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더 거세질 가능성이 있어 바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과기부는 누리호의 이송과 발사를 당초 계획보다 하루 연기해 오는 16일 오후 4시로 결정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