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국 '해외긴급구호대' 의료팀, 세계 최고 수준 WHO EMT 인증 획득

기사입력 : 2022년06월16일 18:00

최종수정 : 2022년06월16일 18:00

WHO 긴급의료팀 인증평가서 최고 등급 받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의료팀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 주관 긴급의료팀(EMT) 인증평가에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TYPE 1 Fixed' 등급을 받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외교부와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KDRT 의료팀은 이로써 세계에서 34번째로 WHO 인증을 받은 응급의료팀이 됐다. 이번 인증 결과는 향후 5년간 유효하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Korea Disaster Relief Team) 의료팀이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세계보건기구(WHO) 주관 긴급의료팀(EMT) 인증평가에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TYPE 1 Fixed' 등급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6.16 [사진=외교부]

KDRT 의료팀이 확보한 등급(TYPE 1 Fixed)은 피해국 도움 없이 29명의 대원이 자급자족하며, 최소 14일 동안 하루 100명의 외래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팀에게 부여된다.

KDRT는 '해외긴급구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에 설립됐다.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시 재난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파견되며, 외교부 보건복지부 국방부 중앙119구조본부 한국국제협력단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 파견인력으로 구성됐다.

WHO EMT(Emergency Medical Team)는 WHO 기준에 따라 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재난 현장이나 응급상황에서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팀을 의미한다.

WHO는 각국 정부 및 비정부기구 응급의료팀의 역량에 따라 TYPE 1(Mobile·Fixed)-TYPE 2-TYPE 3(외래-수술-심화) 및 전문가 그룹(Specialist Cell) 등 5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평가·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2022년 6월 현재 총 33개 비정부기구 및 정부 기구가 인증받았으며, 87개 이상의 단체가 인증을 준비중이다. 한국은 이번에 34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외교부는 "KDRT 구조팀은 2011년부터 유엔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 국제구조대 역량 평가에서 최상급(Heavy) 등급을 인증받고 있어, 이번 의료팀의 인증 획득은 KDRT가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번 KDRT 의료팀의 인증 획득을 계기로, KDRT가 지구촌 재난 현장에서 국제 수준의 응급의료 역량을 발휘하여 인도주의 정신을 실현하며 국제사회에 보다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