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제41회 한국 화재조사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화재감식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덕소방서 한종원 소방위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한국화재조사학회가 주최한 이번 화재감식 포스터 공모전에는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소방, 경찰,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종사자들이 다양한 사례를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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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제41회 한국 화재조사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화재감식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덕소방서 한종원 소방위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2.06.17 nn0416@newspim.com |
한종원 소방위는 지난해 10월 대전 서구 근린생활 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조사하면서 실험을 통해 증거를 제시하고 원인 규명해 나가는 과정을 '가연성 흡음재의 화재위험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포스터에 담아 발표해 은상을 수상했다.
한 소방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대전소방이 될 수 있도록 화재원인 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는 화재조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소방위는 2006년 소방에 입문, 화재조사 자격증 3종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화재조사관으로 지난 2020년에는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소방청장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