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혁신위, 인선 구성 마무리 수순...15→16명 규모 확장 방침

기사입력 : 2022년06월21일 08:46

최종수정 : 2022년06월21일 08:46

혁신위 구성 90% 이상 마무리…23일 출범
이준석 '성상납' 의혹 징계 변수 작용할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된 혁신위원회가 오는 23일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출범할 예정이다.

당초 15명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진 혁신위의 규모는 16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인원을 늘리게 된 이유는 외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함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건강한 여성의 삶을 다시 생각하다' 낙태법 개정안 입법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06.14 kimkim@newspim.com

최재형 의원은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혁신위원 한 명을 추가할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에 따르면 혁신위 구성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한다. 현재 혁신위원 후보 가운데 1~2인에게 최종 확답을 받으면 혁신위 구성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혁신위 구성 이후 첫 회의 개최 시기에 대해선 "혁신위원이 되실 분들과 시간을 맞춰봐야 한다"며 "전원 참석할 수 있는 시간을 잡겠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혁신위는 위원장인 최재형 의원을 포함해 부위원장에 3선 조해진 의원, 당 지도부 추천 몫으로 김미애·서정숙·한무경 의원과 천하람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분당을 당협위원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건규 전 서귀포군호텔 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최근 국회에 입성한 당 사무처 출신 노용호 의원과 구혁모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혁신위에 합류한다.

혁신위는 공천 시스템 개편과 당원 민주주의 구현 등 정당 개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혁신위 내부에서도 여러 개의 팀으로 나뉘어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는 2024년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 시스템 개편과 관련해 당내 갈등의 불씨로 남을 가능성이 있어 잡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관련 윤리위원회 징계 결과도 변수다.

혁신위는 지난 6·1 지방선거 이후 이준석 대표가 혁신위 출범을 선언했고, 위원장으로 최재형 의원을 지목했다. 이에 이 대표가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받을 경우 혁신위 출범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고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 관련 사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