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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전담서비스 도입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16:16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피니트 서비스'를 22일부터 도입한다.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슈퍼 프리미엄 주방가전으로 최고의 성능 뿐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삼성전자로지텍 수원센터 물류창고에서 인피니트 전담팀이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와인 냉장고를 배송하기 위해 차량에 싣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인피니트 서비스는 제품 제조에서 설치, 사후관리(AS)까지 전 단계에 걸쳐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선 제조 부문에서는 핵심 제조 공정에 1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을 배치해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을 추구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처음 마주하는 설치 단계에서도 우수한 기술과 경력을 갖춘 '인피니트 전담팀'이 투입된다.

전담팀은 제품 설치 뿐만 아니라 홈 사물인터넷(IoT)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SmartThings Home Life)' 연결을 지원하며, 고객이 요청하면 사용 설명까지 제공해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며 더욱 편리한 제품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불편 사항이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에는 전담 수리 기사가 1일 이내 방문을 원칙으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또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원격 모니터링도 실시된다.

소비자 동의 하에 와이파이(Wi-Fi)에 연결된 기기를 대상으로 매주 제품의 동작 상태를 모니터링해 이상 발생 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내거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 내부 온도가 1도 상승했을 경우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것인지, 혹은 부품 고장으로 인한 것인지를 구별해 상황에 맞게 사용자에게 문을 닫으라고 알려주거나 수리 접수를 안내하는 식이다.

이밖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구매 고객만을 위해 자동응답시스템(ARS) 안내 단계에서 "인피니트"라고 말하면 전문 상담사가 자동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도 다음 달 중 시행 예정이다.

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전후의 모든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를 경험하고 차별화된 케어와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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