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22일 취임…"예측·예방 치안 중점"

기사입력 : 2022년06월22일 22:16

최종수정 : 2022년06월22일 22:16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이상률 제40대 제주경찰청장이 22일 취임해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경찰의 역할은 사후적 조치에서 벗어나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종합적인 예측·예방경찰' 활동으로 대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안 환경 변화에 따른 현장 대응력 강화를 비롯한 실질적인 치안역량 제고를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스마트 치안 서비스'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상률 신임 제주경찰청장.[사진=제주경찰청] 2022.06.22 mmspress@newspim.com

이 청장은 "제주경찰은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 주민 속에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경찰'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현장 대응력 강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거버넌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사권 개혁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를 바라는 국민 기대의 산물"이라며 "수사구조 개혁의 완결성을 높여 범죄와 불의에 강한 정의로운 경찰"을 강조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자신감 있고 당당한 법집행"을 구성원들에게 당부했다.

끝으로 이 청장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와 주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지역공동체와 긴밀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전개해 주민밀착형 자치경찰 정착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공동체 의식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적 감수성을 지닌 문화경찰로 거듭날 것" 주문하기도 했다.

이 청장은 경남 김해 출신으로 경찰대학교(4기)를 졸업한 뒤 행안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 경남경찰청장을 역임했다.

mmspres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