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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논란 '엘리자벳', 옥주현·이지혜 홍보 박차…변경·무산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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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연배우 옥주현과 이지혜가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에서 캐스팅 잡음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엘리자벳'의 캐스팅 변경이나 공연 무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옥주현 사과, 고소 취하…계속되는 '캐스팅 간섭' 의혹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라인업이 공개된 직후 옥주현이 친분 및 인맥 캐스팅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자 동료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며 글을 적어 인맥 캐스팅 논란 불을 지핀 바 있다. 이후 최정원, 박칼린, 남경주가 "뮤지컬 1세대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원만한 해결을 호소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배우 옥주현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느낀다며 사과했다. 그는 "최근 작품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며 제가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적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어 "뮤지컬 배우 선배님들의 호소문을 읽어 봤다. 17년간 뮤지컬에 몸을 담은 한 사람으로서 저를 둘러싼 의혹들과 그것을 해명하려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반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소송과 관련하여 발생한 소란들은 제가 바로잡도록 할 것"이라면서도 "마지막으로 저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옥주현은 입장문에서 캐스팅과 관련한 논란은 제작사인 EMK가 밝힐 부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EMK 측에서는 앞서 한 차례 입장을 표명했음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유감을 표한다"면서 "라이선스 뮤지컬의 특성상 원작자의 승인 없이는 출연진 캐스팅이 불가함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뮤지컬 '엘리자벳'의 배우 캐스팅 과정 역시 원작자의 계약 내용을 준수하여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옥주현의 사과와 고소 취하, EMK의 해명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옥주현이 참여했던 과거 공연의 스태프의 폭로가 나온 것은 물론, 27일 한 연예 유튜버는 2014년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한 내부 이메일 내용을 유출한 제보자의 주장을 소개하며 재차 의혹에 불을 지폈다.

[사진=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 공연 중인 '마타하리' 홍보 지속…이지혜도 '엘리자벳' 연습 열중

그럼에도 '엘리자벳' 공연이 무산되거나 캐스팅이 변경되는 등의 조치는 없을 전망이다. 옥주현은 현재 출연 중인 '마타하리' 홍보 차 27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했고 김성식, 윤소호와 함께 여느 때처럼 홍보 일정을 소화했다. 김호영과 고소 해프닝 이후 첫 출연이었지만 관련 언급 없이 밝은 표정으로 방송에 임했다. 28일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도 동료 김바울과 함께 출연해 '레베카' '마타하리' 등 출연작들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옥주현과 함께 '엘리자벳'의 주연으로 캐스팅된 이지혜도 27일 공연 상견례 자리를 찍어 올리며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가 올린 사진 속엔 '엘리자벳' 현수막이 담겼고 옥주현 옆 이지혜를 비롯해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등의 출연 배우들 이름이 적혀있다.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

이미 여러 공연팬들과 스태프들이 지적했듯, EMK의 캐스팅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연예 유튜버가 언급한 2014년 '엘리자벳' 때 뿐만 아니라 2015년에도 군복무 중 불미스런 일에 휘말렸던 가수 세븐을 캐스팅하며 비판에 시달렸다. 2016 '모차르트' 때는 엠씨더맥스 이수를 주연으로 캐스팅해 공연팬들의 불매 운동에 직면했다. 이후 이수는 하차 수순을 밟았지만 당시가 몹시 예외적인 상황이었다는 게 여러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번 '엘리자벳' 역시 이대로 강행될 것이란 예상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이미 여러 차례 반복됐던 과거의 아쉬운 대처와 더불어, EMK 측이 이번에도 두 차례에 걸쳐 석연치 않은 해명을 내놨기 때문. 한 공연 관계자는 "이미 캐스팅이 모두 확정되고 발표한 만큼 변경이나 무산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하면서도 "갑질이든, 캐스팅 간섭이든 배우 하나가 모든 포화를 맞는 상황이 바람직하지는 않다. EMK의 대처가 아쉽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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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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