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토레스 흥행 성공한 쌍용차, 다음 목표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7월05일 17:29

최종수정 : 2022년07월05일 17: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레스 사전 예약 3만대 돌파...내년 전기차도 출시
KR10 전기차 출시 이어 전기 픽업트럭까지 라인업 확대

[인천=뉴스핌] 정승원 기자 =쌍용자동차의 신차 토레스가 사전계약 3만대를 달성하면서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쌍용차는 토레스에 이어 내년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U100(프로젝트명)을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쌍용차는 5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토레스의 사전계약 3만대 돌파 소식과 함께 향후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5일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진= 쌍용차]

쌍용차에 따르면 토레스는 지난 4일 기준 사전계약 3만대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하반기 토레스 판매 목표량으로 1만6800대를 정하고 있다.

3만대는 1년 간 생산해야 가능한 물량인데 사전계약이 이뤄지면서 그야말로 대박을 친 것이다.

김범석 쌍용차 마케팅 담당은 "사전계약 3만대를 달성하면서 내주부터 2교대 생산 라인을 돌릴 것"이라며 "경쟁사들이 충족시키지 못하는 SUV의 로망을 쌍용차가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토레스 이후 전기차 라인업도 확대한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내년에 출시가 예정된 토레스 전기차 버전 U100이다.

박성진 상품개발본부장은 "내년에 U100이라는 전기차 출시를 준비 중이며 2024년에는 코란도를 계승한 KR10을 전기차로 먼저 출시한다"며 "여기에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전기 픽업트럭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코란도 이모션, U100, KR10, 전기 픽업트럽 등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쌍용차는 국내 시장과 함께 전기차 시장이 발달한 유럽을 전기차로 공략하고 아직 내연기관차의 수요가 많은 지역은 가솔린 차량을 판매하는 투 트랙 전략을 시행한다.

박 본부장은 "한국과 유럽처럼 전기차 시장이 발달한 곳은 전기차를 출시해 대응하고 아직도 내연기관차의 수요가 많은 중동과 중남미 지역에는 가솔린 엔진 위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시장 공략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박 본부장은 "토레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중남미, 칠레 등을 공략하고자 한다"며 "유럽은 기존 코란도 사이즈의 SUV 시장이 제법 규모가 있다. 조금 더 리서치를 해본 뒤에 유럽 시장 진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쌍용차 역시 앞으로 내연기관 신차 생산 시 디젤 엔진이 아닌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차량만생산한다.

여기에 현재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추가할 계획이 없어 가솔린차와 전기차로 신차의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생산을 앞둔 U100은 중국 BYD사와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김헌성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전기차 배터리를 BYD와 개발하고 있다. BYD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