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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6월 CPI 급등에 일제히 하락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01:29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01:29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3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포인트(1.01%) 하락한 412.8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149.16포인트(1.16%) 내린 1만2756.32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3.96포인트(0.73%) 하락한 6000.24,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3.49포인트(0.74%) 빠진 7156.37으로 집계됐다.

유럽 증시는 미국 6월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다음 주에 더 공격적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대한 베팅이 높아지며 하락했다. 특히 유로가 달러화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유로화 동전과 영국 파운드화 동전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에서 촉각을 곤두세웠던 미국에서 6월 물가상승률은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9.1% 상승했다고 밝혔다. 5월 8.6% 오른 데서 상승세가 한층 가팔라지며 다우존스 전문가 사전 전망치(8.8% 상승)도 크게 웃돌았다.

캑스턴의 시장 정보 책임자인 마이클 브라운은 로이터 통신에 "시장은 7월에 연준이 100 베이시스 포인트까지 상승할 확률이 50%로 정도이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악화되고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향후 시장은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5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통계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8% 늘었는데 이는 직전월 수정치인 0.5% 증가보다 늘어난 수치다.

힌편 유로화는 떨어졌다. 1유로 가치가 1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약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비슷해지는 '패리티' 현상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장중 0.9998달러로 내려갔으며 이는 2002년 12월 이후 최저치 기록이다.

TS 롬바드의 전략 책임자인 안드레아 씨씨오네는 "유로 약세는 수입품이 더 비싸지면서 유로 지역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ECB가 더 오랫동안 매파적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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