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카카오모빌리티, 괌 현지 카카오 T 택시·공항픽업 예약 서비스 오픈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0:18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0:1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해외예약 서비스의 일환으로 괌 현지에서 '택시 및 공항픽업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 T 인프라를 해외 현지에 직접 적용해 운영하는 첫 사례다.

카카오 T 해외예약은 해외 현지에서 카카오 T 앱으로 현지 택시를 비롯한 다양한 이동 수단을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비스 구현을 위해 괌 최대 택시 브랜드인 미키택시 서비스(Miki Taxi Service)와 협업해 국내 모빌리티 기업 최초로 플랫폼·기사앱·어드민(관리자)에 이르는 인프라를 해외 현지 택시 업계에 적용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최근 엔데믹 기조와 맞물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평균 70만 명을 웃돌았던 괌 내 한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카카오 T 해외예약 서비스가 보다 많은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괌 현지 택시 및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향후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정보통신기술 기술을 기반으로 괌 현지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외예약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택시 및 공항픽업 예약서비스는 카카오 T 앱 내 여행 탭의 해외여행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통해 괌 항공권 예매 시 추천 연계 서비스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기사·승객 간 메시지 '자동 번역' 기능 ▲실시간 위치, 도착 예정시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심 메시지 기능' ▲전 차량 대상 자동자 보험 가입 ▲24시간 한국어 현지 고객센터 운영 등의 현지 맞춤형 시스템도 갖췄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 T 인프라를 해외 현지에 적용하는 첫 사례로서 괌에서 택시 예약 및 공항픽업 서비스를 시작해 괌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괌에서의 서비스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더 넓은 해외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만의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