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대만 정부, 폭스콘의 中 반도체기업 투자 계획에 '제동'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6:57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6: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애플 아이폰 조립업체로 유명한 대만 폭스콘의 중국 반도체 회사 투자 계획이 암초를 만났다. 대만 정부가 폭스콘 투자에 제동을 건 것이다.

[사진=바이두(百度)]

로이터통신과 대만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 자회사인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은 반도체 제조업 진출을 위해 98억 위안(약1조 9064억 원)을 들여 중국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淸華紫光)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으나 대만 당국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대만 경제부 투자위원회 리오루 차관은 "전날 폭스콘과 연락을 취했다. (폭스콘 측이) 어떤 조치를 취하기 전에 이번 건을 검토해야 함을 상기시켰다"면서 대만 정부의 방침을 어길 시 2500만 대만달러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은 칭화유니에 대한 투자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은 상황이나 "규칙에 따라 사안을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칭화유니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와 반도체 설계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한다. 한때 중국 최대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했으나 무리한 투자로 인해 빚더미에 앉으며 지난해 7월 공식적으로 파산 절차에 돌입했고 11월 처음으로 디폴트를 선언했다.

업계는 폭스콘이 최근 몇 년간 낮은 수익률을 기록해왔던 가운데 칭화유니 지분 확보를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노린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