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사업 태스크포스(TF) 수장에 정성택 부사장을 영입하며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낼 전망이라는 소식에 삼성벤처투자와 AI 로봇 수술 솔루션 업체 휴톰에 Serise B 투자로 공동 참여한 나우IB가 강세다.
3일 10시 32분 나우IB는 전일 대비 10.39% 상승한 9,14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이번 영입된 정 부사장이 신사업TF 수장으로서 M&A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 사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M&A 대상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사장은 퀄컴·도이치텔레콤·맥킨지앤드컴퍼니 등 유명 IT회사와 컨설팅 업체를 거쳤으며 최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IT 스타트업 '모보탭'에서 총괄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나우IB는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휴톰의 Serise B 투자에 22년 1월 공동 참여하였다. 휴톰은 복강경 및 로봇수술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식 및 분석하여 외과의에게 효율적 수술을 안내하는 솔루션으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휴톰의 시리즈B 당시 삼성벤처투자는 기존 주주였던 점을 감안해 추후 진행되는 후속 투자에도 참여할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