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재미작가 변종곤 청담동 LIA에서 프로젝트 "오브제아트를 아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낡고 버려진 빈티지 가구와 오브제에 새 생명
독설과 익살 교체하며 새로운 스토리텔링 부여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오브제, 그 중에서도 세월의 더께가 쌓여진 빈티지 오브제를 활용해 기발하고 독특한 작품을 제작해온 재미작가 변종곤의 아트프로젝트가 서울 청담동 리아(LIA)에서 열린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변종곤 작 '더 사일런트 르네상스 2'. 보드에 오일물감.1998. 빈티지 목기에 극사실주의 기법의 페인팅을 더해 인간의 욕망과 문명 지상주의를 예리하게 풍자했다. [사진=갤러리박영] 2022.08.05 art29@newspim.com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를 소개하는 리아(LIA)와 작가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파주출판단지의 갤러리박영은 협업을 통해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변종곤의 아트프로젝트를 5일 개막했다. 'ACCESS to the UNKNOWN PLANET: 미지의 세계로 접속'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낡고 버려진 물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스토리텔링을 부여하는 작가 변종곤의 다양한 시기의 오브제 작품들이 출품됐다.

변종곤은 빈티지 바이올린이라든가 목조각, 타자기, 모자, 여행가방 등 다채로운 오브제에 극사실주의 기법의 페인팅 등을 곁들여 익살과 독설이 공존하는 '현대판 풍자화'를 구현한다. 그의 작품들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앗상블라주(ensengblage)의 묘미를 보여준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변종곤의 신작 'Covid-19'. 27x23cm, mixed media, 2022 [사진=갤러리박영]  2022.08.07 art29@newspim.com

변종곤은 1970년대 한국 미술계에서 극사실 회화로 두각을 보였다. 1978년 제1회 동아미술대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형상성'이라는 한국식 극사실주의를 만들어낸 선두주자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보다 넓은 무대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기 위해 1981년 뉴욕으로 떠났다. 이후 사물이 주는 기묘한 매력에 빠져들며 각양각색의 오브제가 지닌 스토리에 자신만의 개념과 고찰을 담아내는 '믹스드미디어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그는 오브제 작업을 통해 종교적 주제와 인간의 실존적 문제,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 등을 때로는 시니컬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다뤘다. 사실주의적 회화를 오브제 위에 풀어내 자신만의 관점을 부여하며 독자적인 예술적 장르를 탄생시킨 것이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변종곤 작 '무제' 1990. 빈티지 여행가방 위에 낯설고 엉뚱한 이미지를 그려넣어 기이한 스토리텔링의 세계를 보여준다. [사진=갤러리박영] 2022.08.05 art29@newspim.com

 

변종곤은 백남준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번 째로 1990년대에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 인디애나폴리스미술관 등 미국 내 유수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됐다. 2000년에는 그의 작업에 매료된 윌리엄 짐머가 뉴욕타임즈에 '지구에서의 삶에 대한 회의론적인 견해'라는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변종곤의 다큐멘터리 필름 'ḂYUN OBJET TROUVÉ'(감독 Marie Losier)가 뉴욕 MoMA Film에 초대돼 MoMA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현재 이 영상작품은 MoMA가 소장 중이다. 이번 전시에도 변종곤이 만든 영상작품이 오브제 작업, 회화 등과 함께 소개되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 아티장의 장인정신을 엿보게 하는 가구들을 국내에 전시 판매하는 리아(LIA)는 'Life Inspiration & Art'를 모토로 현대인의 삶에 영감을 주는 예술을 가구와 함께 소개해왔다.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유망작가를 대중에게 알리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전시는 리아의 다섯 번째 아트프로젝트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이탈리아 아티장의 하이엔드 가구를 선보이는 리아와 파주출판단지의 1호 갤러리인 갤러리박영이 협업해 마련한 아트프로젝트 '변종곤, 미지의 세계로 접속'의 포스터. [사진=LIA,갤러리박영] 2022.08.05

변종곤의 '미지의 세게로 접속' 프로젝트는 오는 9월 6일까지 청담사거리 청담스퀘어의 리아 프라이빗 뷰잉룸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