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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 연은 총재 "9월 50bp 인상이 적절...지표 반드시 살펴야"

기사입력 : 2022년08월08일 09:19

최종수정 : 2022년08월08일 09:19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1bp=0.01%p) 금리 인상 결정이 여전히 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7일(현지시각) CBS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과의 인터뷰에 응한 데일리 총재는 "9월 50bp 인상이 여전히 적절하다고 보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당연하다(absolutely)"고 답했다.

CBS와 인터뷰 중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사진=CBS 인터뷰 캡쳐] 2022.08.08 kwonjiun@newspim.com

다만 데일리 총재는 곧바로 "오픈 마인드의 자세로 데이터를 봐가면서 결정해야 한다"면서 "(9월 금리 결정 전까지) 두 차례의 물가 지표 발표와 고용 지표가 추가로 나오는데 (금리 결정 등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모든 정보들을 계속 수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해결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미국 경제 내에 고착화됐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의 50%는 수요, 나머지 50%는 공급에 의한 것인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수요 측면을 잘 관리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통제가 효과를 나타낼 때까지 시간이 걸리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과 대만 간 갈등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 미국 경제에 역풍이 될만한 외부 변수들도 잘 살펴가면서 인플레 파이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 총재는 지난주에도 인플레이션 통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연준이 여전히 단호하며, 물가 안정을 위해 전적으로 단결돼 있지만 문제를 이미 해결했다고 자만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며 "금리를 올린 후에도 한동안 높게 이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빠르게 올렸다가 빠르게 내리는 것은 경제에 심한 부담을 준다"고 언급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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