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화재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 표어를 홍보한다고 9일 밝혔다.
화재 발생했을 시 초기에 진압도 중요하지만 연소 확대의 위험이 있는 경우 최우선으로 대피하는게 먼저다.
특히 최근 건축물의 구조 복잡화와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 등으로 연기 질식에 의한 사망자가 많아짐에 따라 그 무엇보다 신속한 대피가 필요하다.
불나면 대피먼저 포스터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08.09 kh10890@newspim.com |
안전한 대피를 위해선 젖은 수건이나 담요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벽을 짚으면서 최대한 낮은 자세로 이동해야 한다.
계단을 통해 옥상이나 외부 등 화재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관용 예방안전과장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평상시 비상구와 피난통로에 피난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이 있지 않도록 자발적인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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