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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크래프톤 "3분기 성수기 기대...신작 게임도 고퀄리티 보여줄 것"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7:15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7:15

대형 업데이트 및 매출 고려한 BM 등 준비 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이 3분기 실적 반등을 예고했다.

크래프톤은 11일 열린 2022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단 무료화를 통해서 유저풀을 더 맞췄다라는 전략의 한 축은 잘 달성한 것 같다. 다만 무료화 전환 이후 신규 유저들의 패키지 구매 등이 중요한데 그런 부분들은 크래프톤이 진작부터 준비해왔던 상황"이라며 "실제로 2분기에는 신규 유저들을 좀 리텐션하는 데 치중했다면 3분기에는 성수기이기도 하고 대형 업데이트, 매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BM 등을 준비했다. 8월 초인데 사실 7월에 이미 스킨 제작소를 통해 매출 효율이 한 달이지만 올라간 것들을 확인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신작 게임에 대한 자신감도 전했다.

크래프톤 CI.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 측은 "이제 다양한 게임 회사들이 트레일러를 공개한다거나 이 게임 영상을 공개한다거나 그런 부분들이 있고 크래프톤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을 했었다"면서도 "그런데 사실 게임을 출시해서 정말 팬들한테 소구될 수 있는 정도로 퀄러티가 되느냐가 크래프톤한테는 더 큰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스케줄에 맞춰 루틴하게 게임 영상을 공개한다 등의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지금 현재 크래프톤과 독립 스튜디오에서 한 15개 정도의 타이틀을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다"며 "그중에는 중간에 통과하지 못할 작품들도 있을 것이고, 충분히 잘 만들어내서 시장에 출시까지 된 작품들도 있긴 있을 텐데 그에 따라서 실제로 개발된 작품의 퀄리티가 내부적으로 이걸 용인할 수 있는 수준에 온 작품에 대해서만 실제로 출시와 관련해 효과적인 타임라인에 따라 인게임 영상이나 트레일러나 이런 부분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래프톤은 2분기 연결 기준 경영 실적으로 매출 4237억원(전년비 7.77% 감소), 영업이익 1623억원(전년비 6.81% 감소), 당기순이익 1940억원(전년비 37.26% 증가)을 기록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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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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