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선미(49·한광전기공업)가 전라북도 군산 컨트리클럽(파72/5761야드)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 with 군산시'(총상금 5000만원, 우승상금 750만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5-70)로 챔피언스 투어 7승째를 일궈냈다.
엠씨스퀘어 챔피언스 클래식 우승자 김선미. [사진= KLPGA] |
2002년, 29세의 나이로 프로에 입문한 김선미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했다. 2020시즌과 2021시즌에 연속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김선미는 올 시즌에도 4개의 챔피언스 투어에서 두 차례 스코어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투어 최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우승 비결로는 '꾸준함'을 꼽았다. 김선미는 "올여름 아무리 더워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시즌 목표로는 "3년 연속 상금왕을 하고 싶다."고 밝힌 그는 "챔피언스 투어의 모든 선수가 선의의 경쟁을 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준회원 조형진(40)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8-69)로 단독 2위를 차지했고, 6언더파 138타(71-67)를 기록한 서예선(51)이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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