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尹대통령, 공정거래위원장 한기정·검찰총장 이원석 내정

기사입력 : 2022년08월18일 15:29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15:49

"한기정, 행정 전문성 겸비한 시장주의 법학자"
"이원석, 검찰 내 수사 전문가...상하 신망 두터워"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검찰총장 후보에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를 각각 내정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왼쪽부터)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 [사진 = 대통령실] 2022.08.18 oneway@newspim.com

한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과 보험연구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실은 한 후보자에 대해 "시장주의 경제원칙을 존중하는 법학자이면서도 연구원,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하여 행정 분야 전문성까지 겸비했다"며 "보험 약관 등 연구 분야에서는 '을의 입장'을 대변해 왔고, 탁월한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사회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37회, 사법연수원 27기 출신으로 제주지검 검사장,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거쳤다.

대통령실은 "대검 수사지휘과장, 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을 역임한 검찰 내 손꼽히는 수사 전문가로 원리원칙에 따른 수사와 온화한 성품으로 상하 신망이 두텁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수원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 검사장 등을 역임하여 수사 외에도 검찰업무 전반에 능통하며 현재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어 검찰 지휘의 연속성은 물론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