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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년까지 대중교통 수송분담률 6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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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비전 2030 수립…15분 도시 실현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권 도입 검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15분 도시와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 위해 대중교통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시는 부산 대중교통 비전 2030을 마련하고, 오는 2030년까지 ▲대중교통 친화형 15분 도시 조성 ▲데이터 기반 안전·편리한 대중교통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혁신적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 등 4대 전략, 11개 과제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대중교통 비전 2030'은 급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보와 자전거, 퍼스널모빌리티(PM), 대중교통,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시민들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일상이 편리하고, 쾌적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조성하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는 2008년 이후 계속해서 40%대에 머물렀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2030년까지 60%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부산 대중교통 비전 2030 개요[사진=부산시] 2022.08.23

◆대중교통 친화형 15분 도시 조성

촘촘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하고 대중교통을 비롯한 이동수단 간의 환승 연계를 강화해 대중교통 친화형 15분 도시를 조성한다.

우선, 철도망 확충을 통한 효율적인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사상~하단선 등 건설 중인 도시철도는 적기에 개통하고, 하단~녹산선, 씨베이파크(C-bay-Park)선, 노포∼정관선, 강서선, 오시리아선은 행정절차 등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2030년까지 구축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등을 차질 없이 개통해 부울경 메가시티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철도망 확충에 따른 교통수요·지형 변화와 15분 생활권 62곳의 특성을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버스노선 개편으로 대중교통 기반을 다진다.

교통거점시설을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 북항재개발 2단계 부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등 도시개발 지역에 복합환승센터, 도심스테이션(공영차고지) 등 교통거점시설을 우선 조성해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을 추진한다.

개인형모빌리티(PM)와 연계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한다. 공유모빌리티 운영 지구를 15분 생활권마다 1곳씩 설치하고, 교통 결절점을 중심으로 대중교통과 최종목적지를 연결하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인프라를 구축한다.

도심생활형 자전거도로를 66.37km 확충하고 부산형 공유전기자전거를 도입, 2024년부터 운영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데이터 기반의 안전·편리한 대중교통

수요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용보다 빠른 데이터 기반의 안전·편리한 대중교통을 조성한다.
대중교통 이용자를 배려하는 교통환경을 만든다.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보급률을 29%에서 89%까지 60%P 끌어올리고, 무장애 버스정류장 30곳을 신규 설치한다.

산단 근로자, 신도시 주민, 관광객 등을 위해 이용자 수요를 빅데이터로 수집·분석해 시간·요일·계절별 수요맞춤형 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대중교통 정시성을 확보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승차환경을 조성한다. 노후 전동차 교체, 고객대기실 설치 등 도시철도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첨단안전장치를 모든 버스에 설치한다. 졸음운전 경고 등을 지원하는 운전자 지원시스템과 온열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로 구성된 스마트버스 쉘터도 도입한다.

대중교통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 오는 하반기 수륙양용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시민의 다양한 교통수요를 반영해 육상대중교통과 연계한 해상택시, 해상버스 등 해상교통수단을 도입한다. 부울경 광역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해 광역급행버스 운행을 부울경 특별지자체 출범 시기에 맞춰 추진한다.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

탄소중립 사회로의 본격적 전환에 따라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강력한 수요관리에 나선다.

교통수단·시설의 친환경성을 강화한다. 시내버스 대‧폐차 시 전기‧수소버스를 우선적으로 구입해 친환경차량 비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도심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노선 외에도 부산에 적합한 다양한 노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최소화한다.

교통문화 선진도시를 시민과 함께 조성한다. 친절기사 추천이 가능한 모바일앱을 구축해 시민에 의한 친절 문화를 정착시키고, 만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해 총 10만 명을 지원한다.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한다. 15분 도시 조성으로 편리한 도보환경을 조성하고 개인이동수단을 활성화해 교통유발 요인을 제거한다. 또한, 승용차 수송분담률이 45%(2021년 기준 39.9%)를 넘으면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교통수요 대책도 검토·추진한다.

◆혁신적 스마트 교통환경 조성

차세대 급행철도 도입과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스마트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를 도입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와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춰 차세대 급행철도시스템인 어반루프를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한다.

부울경 대도심권의 교통 결절점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인 '부산형 급행철도시스템(BuTX)'을 2026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 또,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에코델타시티 지역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운영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 교통수단 간 실시간 정보 연계로 최적의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부산형 마스(MaaS)를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에 시범 운영하고 2026년에는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비접촉식 요금 결재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교차로와 긴급차량 우선신호체계를 확대 운영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한층 강화시킨다.

시는 이번 '부산 대중교통 비전 2030' 추진과 함께 지하철․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에 사용 가능한 '통합할인권'의 전국 최초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 시행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차량속도 증가 등 사회적 편익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부산 대중교통 비전 2030'의 핵심 시책들의 차질 없는 추진과 효율적인 실천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교통정책연구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에 마련한 부산 대중교통 비전 2030을 내실 있게 추진해 15분 도시와 그린스마트 도시를 실현하고, 나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가덕도신공항과 어울리는 미래 대중교통을 부산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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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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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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