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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낭만 아티스트' 니나 콜치츠카이아 내한...디뮤지엄 관람객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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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금)부터 28(일)까지 다양한 만남 이어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디뮤지엄(D MUSEUM)은 8월 26일(금)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며 자유와 사랑, 낭만을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니나 콜치츠카이아(Nina Koltchitskaia) 작가를 초청하여 관람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니나 콜치츠카이아는 파리에서 활동하며 자유와 사랑, 낭만을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페인터이자 포토그래퍼이다. 타고난 예술적 기질을 바탕으로 여행하는 삶 속에서 사진 작업을 시작한 그녀는, 정확한 시점에 필름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던 감각을 그림과 시로 확장했고, 사진보다 더 사적이고 내밀한 감정들을 그림에 담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파리에서 활동하며 자유와 사랑, 낭만을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니나 콜치츠카이아 [사진=디뮤지엄] 2022.08.24 digibobos@newspim.com

그중 《Left Handed Lovers》 시리즈는 그녀가 마음의 손이라 여기는 왼손으로 그린 사랑 이야기로, 어설프게 떨리던 선들이 점차 선명해지는 작업의 흐름은 사랑의 과정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그림의 배경은 그녀가 고전 시집에서 선택한 페이지들로, 세월의 흔적이 담긴 낡은 페이지 위에 수채화를 그려 완성하였다.

작가는 타고난 예술적 기질을 바탕으로 여행하는 삶 속에서 사진 작업을 시작, 그림과 시로 확장했고, 사진보다 더 사적이고 내밀한 감정들을 그림에 담는다고 설명한다. 샤넬(Chanel)과 미우미우(MiuMiu) 등 패션 브랜드의 커미션 작업을 비롯해 개인 및 그룹 사진전에 참여하였고, 2019년 파리 현대 미술전(The Paris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Fair)의 신진아티스트를 지원하는 YIA 페어(Young International Art Fair)에 페인팅을 출품하였다. 최근 재즈 작곡가 데이비드 미칼리(David Mechali)와의 협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디뮤지엄은 2022년 3월 16일부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순정만화 거장 7인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하고, 80~90년대 출생의 포토그래퍼, 세계적인 브랜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등 23명의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대규모 기획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내한하는 작가 '니나 콜치츠카이아'는 본 전시의 다섯 번째 섹션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꿈결 같던 그 시간>에서 마음의 손이라 여기는 왼손으로 그린 드로잉 작품과 수채 물감으로 낭만과 사랑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자신의 작품과 함께 한 니나 콜치츠카이아 [사진=니나 콜치츠카이아 인스타그램] 2022.08.24 digibobos@newspim.com

특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신비로운 아치형의 전시 섹션은 수많은 SNS 인증샷과 호평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이 주목하는 작가로 재조명 받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 덕에 이례적으로 전시 중에 작가를 초청하여 드로잉 쇼,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내한 일정에는 다섯 가지의 스페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1 ARTIST MEET UP, 작가의 작업 과정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2 DRAWING SHOW, 작가의 특징인 '왼손 드로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그려보는 성인 대상 드로잉 워크숍인 #3 ARTIST'S ATELLIER가 있다. 

또한 '로맨틱한 일상'을 주제로 작가와 캐주얼한 토크로 진행되는 #4 ARTIST TALK, 작가와 함께 '마음의 손'인 왼손으로 소중한 사람을 그려보는 어린이 대상 #5 SPECIAL KIDSWORK ROOM 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디뮤지엄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새롭게 자리 잡은 디뮤지엄(D MUSEUM)은 2022년 3월 16일부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순정만화 거장 7인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하는 대규모 기획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80-90년대 수많은 독자를 열광시켰던 대한민국 만화 거장에서부터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80~90년대 출생의 포토그래퍼, 세계적인 브랜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등 23명의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조명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스토리,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사운드 등 폭넓은 장르의 300여 점의 작품들을 7개의 극적인 공간에서 펼쳐내어 관객 각자에게 서로 다른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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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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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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