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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중심대학 2027년까지 100개 설립한다…과기부, 디지털 인재 양성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8월25일 11:02

최종수정 : 2022년08월25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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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차질없는 이행 초점
5대 디지털 기술 분야별 대학원 신설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오는 2027년까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을 100개 수준으로 늘린다.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도 오는 2027년까지 2200개까지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방안'과 국정과제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교육대상별, 수준별 디지털 교육과정을 통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기술 패권경쟁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확보할 석·박사 양성을 대폭 강화한다. 내년까지 9개가 신설되는 AI 융합 혁신대학원을 비롯해 차세대 반도체, 사이버보안, 데이터, 메타버스 등 5대 디지털 기술 분야별 대학원을 신설·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 융합 혁신대학원을 비롯해 차세대 반도체, 사이버보안, 데이터, 메타버스 등 5대 디지털 기술 분야별 대학원을 신설·확대할 계획이다.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08.25 biggerthanseoul@newspim.com

그동안 소프트웨어학과 전공자 확대에 기여해온 소프트웨어중심대학(44개)은 오는 2027년까지 100개를 목표로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부터 채용까지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인재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업-대학 협력 모델인 '캠퍼스 소프트웨어(SW)아카데미'는 올해 550명,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업멤버십 캠프는 올해 600명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된다.

자체 디지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디지털 리더스 클럽'으로 인증하고 부처 명의의 인증서 발급과 타 정부사업 참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간의 인재양성 노력이 확산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형 전문 교육과정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확대하고 멘토링을 통한 SW명장 양성과정인 'SW마에스트로' 교육생도 연 250명까지 확대한다.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메타버스 분야의 개발·창작자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연 18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정보보안 정예요원 양성을 위한 '화이트햇 스쿨'과 '정보보호산업인재 아카데미'도 내년부터 신설해 청년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VR 체험을 하고 있다. 2022.06.15 pangbin@newspim.com

과기부는 교육부와 함께 'AI교육 선도학교' 지정을 올해 1000개교에서 오는 2024년 1500교, 2027년 2200교까지 확대해 우수 교육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11개 'SW미래채움센터'에서 체험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소외지역 학생들에 대한 방문 교육도 지원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 퇴직자, 청년 등을 전문 강사로 양성해 '디지털 튜터'로 활용한다.

SW전공자 뿐 아니라 비전공자도 디지털 역량을 측정해 수준에 맞는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SW역량검정 모델(TOPCIT)을 개편하고, 실기 평가 중심으로 개편한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민간이 디지털 인재양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학생, 청년, 재직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종합방안 후속 조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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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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