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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소득' 가능성 보여"...서울시민 소득안정성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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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구원, 소득안정성 토론회 개최
부의 소득세 등 대안적 소득보장제 논의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연구원이 서울시민의 탈빈곤·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한 연구 결과를 관련분야 학자 및 전문가와 공유·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현행 기초생활보장제와 기본소득제, 그리고 '부의 소득세'의 빈곤 감소 효과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특히 부의 소득세의 경우 현재 서울시가 세계 최초로 실험 중인 '안심소득'과 비슷한 형태로 관련 연구 및 토론회가 향후 해당 사업 분석 및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안심소득이란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집단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지원받는다. 예컨대 소득이 0원인 1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85%(165만3000원) 대비 가구소득 부족분의 절반인 82만7000원을 매월 받는다.

29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민의 소득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서울연구원 관계자 및 관련분야 교수와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민 소득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 2022.08.29 mrnobody@newspim.com

빈곤층일수록 소득이동 가능성 낮아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된 주제는 '서울시민의 소득불안정 실태'와 '대안적 소득보장제도가 소득분배 및 소득이동에 미치는 영향' 두 가지다. 이번 발표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한국복지패널조사 자료가 사용됐다.

'서울시민의 소득불안정 실태' 발표를 맡은 변금선 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서울시민의 증가하는 소득불안정 경향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소득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변 연구원은 특히 소득 하위층과 상위층의 이동성이 적은 경향을 의미하는 '끈적한 바닥과 천장' 현상을 강조했다. 소득불평등을 완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활발한 소득 이동인데 현행 소득지원제도가 빈곤층의 소득이동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그는 "오히려 현재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서울시민의 빈곤탈출율은 2016년 47.7%에서 2020년 32.2%로 감소하는 상황이며 빈곤층의 절반 가량은 현상유지, 30%는 소득이 불안정한 경향을 보인다"며 "소득이동 사다리 복원을 위한 소득지원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의 소득세 소득분배 효과 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원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현행 소득보장급여 ▲기본소득 ▲부의 소득세(NIT)를 비교 분석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시뮬레이션 결과 기본소득제보다 현행 소득보장제도가, 현행 소득보장제도보다는 NIT의 소득분배 효과가 더 컸다"며 서울시 안심소득의 성공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다만 "빈곤제거·완화 외에도 실업·퇴직 대응, 근로유인, 취업 지원, 상병 지원 등 현행 소득보장제도의 다양한 목표가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며 "현행 소득보장제도를 NIT로 통합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부의 소득세에는 노동 인센티브에 있어서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라며 "소득분배의 목적이 빈곤감소인지 아니면 최저생계보장인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정은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현행소득보장제도가 NIT에 비해 빈곤율 감소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박형규 서울연구원 원장은 해당 연구와 토론회의 목적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기반 정책 수립'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정책 수립이 특정 집단의 주장의 반영이 아닌 과학적인 타당성을 검토하고 정책의 투명성을 제고의 과정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또한 "최근 수원 세모녀 사건이 현재 우리나라 복지 정책의 한계를 보여준거라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로 증거기반 정책을 평가하는 큰 프레임이 만들어져 보다 더 좋은 대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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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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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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