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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둬둬, '어닝서프라이즈'에 주가 '들썩'...'중국테마주' 리스크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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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둬둬, 29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서 15% 상승 마감
실적 안정에 회계감독권 분쟁 해소 기대감 고조
헤지펀드 등 글로벌 '큰 손', 중국테마주 비중 확대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신흥강자'로 부상한 핀둬둬(拼多多·PDD)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주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함께 회계감독권을 둘러싼 미중 양국의 '힘겨루기'가 일단락 될 가능성을 보이면서 미 증시에 상장 중인 이른바 '중국테마주' 전반에 대한 투자 업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中 전자상거래 'No.3' 핀둬둬, 순익 260% 급증

[사진=바이두(百度)]

기준금리 인상 우려 속에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한 29일(현지 시간), 15%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종목이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로 대표 중국테마주로 꼽히는 핀둬둬다.

핀둬둬는 이날 개장부터 초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해 오전 장 한때 24% 이상 치솟았다가 소폭 내리면서 직전 거래일 대비 14.71% 오른 66.040달러(약 8만 9000원)에 거래 마감했다. 7개월 만의 신고가다. 

핀둬둬 주가 상승을 이끈 것은 2분기 '성적'이다. 핀둬둬가 이날 발표한 올해 2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당기 매출은 314억 4000만 위안(약 6조 1182억 원), 일반회계기준(GAAP) 순익은 88억 96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268% 증가한 것이다.

사업별로 보면 온라인 마케팅, 거래서비스, 상품 판매 3대 부문에서 각각 257억 1300만 위안, 62억 1600만 위안, 5071만 위안을 매출을 냈다. 온라인 마케팅과 거래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07% 증가한 것이지만 상품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호실적에도 핀둬둬 측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부 환경 악화로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었다는 점에서다. 핀둬둬 자료에 따르면 일부 프로젝트가 연기되고 출장 등 비즈니스 활동이 크게 줄어들면서 2분기 매출 대비 운영비용 비중이 전년 동기의 57%에서 47%로 감소했다.

천레이(陳磊) 핀둬둬 회장 겸 CEO는 "외재적 요인으로 인해 2분기 투자가 수동적으로 감소했다"며 "이것(투자 감소)이 2분기 실적을 더 보기 좋게 만들었을지는 모르지만 플랫폼의 장기 경쟁력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업계 판도가 변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특히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즈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는 실적 발표 직후 핀둬둬 목표 주가를 종전의 85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 실적+미중 간 '합의' 근접...중국테마주 리스크 축소

[사진=셔터스톡]

29일 나타난 핀둬둬 급등세는 예외적인 것이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의지에 따라 미 증시 전반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테마주 대표격이자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알리바바와 징둥 모두 각각 1.43%, 1.805%씩 하락했다. 빌리빌리는 5% 이상,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XPeng)과 리샹(理想·Li Auto)도 각각 2.17%, 3.93% 내렸다.

다만 중국테마주의 향후 흐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고, 중국 기업의 회계감독권을 둘러싼 미중 간 해묵은 갈등이 해소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 미국과 중국이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회계감독권에 관한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이 미국에 상장된 자국 기업과 이들 기업의 회계법인이 회계 감사보고서와 관련 데이터를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이전하도록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었다.

소식통은 감사보고서와 데이터가 홍콩으로 이전되면 미국 회계 감독기구인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 관계자들이 홍콩을 방문, 중국 기업들의 보고서를 현장 감사할 것이라며,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이미 일부 중국기업과 회계법인들에 이같은 계획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PCAOB 관계자들이 이르면 다음 달 홍콩을 방문하고, 최종 합의는 미국이 중국 기업들의 회계보고서에 대해 완전한 접근 권한을 보장받았다고 판단할 때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로이터는 미중 양국이 회계감독권을 둘러싼 협상에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PCAOB는 이날 낸 성명에서 "이번 합의를 통해 중국 당국과의 합의나 간섭없이 조사할 대상 기업의 선정, 회계감독 및 잠재적 위반 사항을 결정할 재량권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사(中金公司)는 "중미 양국의 회계감독간 협력 협의 체결은 올해 3월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외국기업문책법'을 근거로 중국테마주들을 '상장 폐지 예비 명단'에 올린 뒤 불거진 일련의 파동들이 처음으로 돌파적인 진전을 거두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장기간 이어졌던 중국테마주 회계감독 리스크를 해소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진공사는 이어 "양국 당국이 어떻게 세부 내용을 조절해 갈 것인가가 중점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 성과를 거둔다면 단기적으로는 중국테마주의 미 증시 퇴출 압력 해소, 장기적으로는 중국테마주와 홍콩 증시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중 양국의 최종 합의에 앞서 대형 기관의 중국테마주 투자 비중 확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중국 증시 전문 매체 취안상중궈(券商中國) 30일 보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투자업계 '거물' 스티븐 코헨(Steven Cohen)이 이끄는 헤지펀드 '포인트 7 홍콩'이 지난 2분기 중국 테마주 투자 비중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온라인 할인 쇼핑몰 웨이핀후이(唯品會·VIPS),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환쥐(歡聚·YY), 알리바바, 염차이나홀딩스(百盛中國·YUMC) 등이 대표적이다.

힐하우스 산하 펀드 HHLR Advisor 역시 2분기 알리바바 등의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HHLR Advisor 포트폴리오의 73.20%를 차지하는 10대 종목 중 7개가 중국테마주로 나타났다.

짐 폴슨(Jim Paulsen) 로이홀드그룹(Leuthold Group) 수석 투자전략가는 "월스트리트 헤지펀드의 중국테마주 투자 수요가 여전히 높다. 미국과 유럽이 고물가 및 경기 둔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펀더멘털이 안정적인 중국 자산 매입을 통한 리스크 해징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중국테마주는 해지펀드 중국 자산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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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세계선수권 '무결점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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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36도 폭염, 남부 소나기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24일은 전국 곳곳에 발효된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50㎜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에는 충남남동내륙·충북남부·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북동부·강원중·북부내륙·전북내륙·전남권·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창천문화공원에서 시민들이 쿨링포그 앞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강원중·북부내륙과 제주도 5~20㎜, 충남남동내륙과 충북남부 5~40㎜, 광주·전남·전북내륙과 대구·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 5~5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강릉 34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5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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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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