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교육부, 2일 업무협약식
정재승 '진로 토크콘서트'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기아가 4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손 잡았다.
기아는 2일 미래 첨단산업 분야 초·중학생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와 최성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등 교육부와 기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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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기아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 360에서 '더 뉴 기아 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레이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을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90만 원, 프레스티지 1585만 원, 시그니처 1720만 원이다. 2인승 밴의 경우 프레스티지 135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 만 원이며,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 134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 원이다. 2022.08.31 pangbin@newspim.com |
기아는 그간 청소년 자립을 테마로 진로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부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홍보, 자문인력 등 지원을 받게 되며, 자체 프로그램을 한층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4차 산업 관련 인재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기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를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테크 진로탐구 ▲판교 테크노벨리 투어 ▲AI기반 1:1 멘토링 ▲진로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 학생들부터 우선 선발한다.
기아 관계자는 "진로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기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미래를 꿈꾸며, 내실 있는 준비를 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부와의 협약을 통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진로 토크콘서트' 첫 회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 멘토인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가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두 번째 콘서트는 오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 열린다. 댄서 립제이와 문학평론가 유성호 교수가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