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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사격…교육부와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2년09월02일 15:16

최종수정 : 2022년09월02일 15:16

기아·교육부, 2일 업무협약식
정재승 '진로 토크콘서트'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기아가 4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손 잡았다. 

기아는 2일 미래 첨단산업 분야 초·중학생 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나주범 교육부 차관보와 최성부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등 교육부와 기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기아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기아 360에서 '더 뉴 기아 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레이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을 접을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승용 스탠다드 1390만 원, 프레스티지 1585만 원, 시그니처 1720만 원이다. 2인승 밴의 경우 프레스티지 135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 만 원이며,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 134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 원이다. 2022.08.31 pangbin@newspim.com

기아는 그간 청소년 자립을 테마로 진로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다. 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부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홍보, 자문인력 등 지원을 받게 되며, 자체 프로그램을 한층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4차 산업 관련 인재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래스(Kia Inspiring Class)'를 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테크 진로탐구 ▲판교 테크노벨리 투어 ▲AI기반 1:1 멘토링 ▲진로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수도권 이외 지역 학생들부터 우선 선발한다. 

기아 관계자는 "진로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기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미래를 꿈꾸며, 내실 있는 준비를 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부와의 협약을 통해 안정적 운영 기반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이날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진로 토크콘서트' 첫 회도 함께 진행했다. 프로그램 멘토인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가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두 번째 콘서트는 오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 열린다. 댄서 립제이와 문학평론가 유성호 교수가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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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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