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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양성평등기념주간 '이색 행사' 곳곳에서

기사입력 : 2022년09월03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9월03일 08:00

9월 1일~7일, 양성평등기념주간
여성 북토크쇼, 영화 평론 등 이벤트 다양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자치구가 양성평등기념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실현,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의 필요성을 상기시키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일 자치구에 따르면 광진구·서대문구·서초구 등에서 다채로운 양성평등기념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규정한 기념 주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을 발표한 1898년 9월1일을 기점으로 매년 9월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운영한다.

광진구 양성평등행사 포스터 [자료=서초구]

광진구는 오는 18일까지 '함께 만드는 성평등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7일에는 오후 7시부터 광진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로 보는 일상 속 양성평등'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방송된다. 영화평론가 손희정, 조혜영이 초청되어 진행을 맡아 구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한다. 참여자들이 채팅창에 글을 남기면 진행자가 답변하면서 쌍방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참여자 중 각 100명을 추첨하여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아울러 7일부터는 양성평등 체험활동이 운영된다. 토크콘서트 라이브 영상에 게시된 참여링크를 통해 150명까지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체험활동은 ▲양성평등 한가위-송편 만들기 ▲우리가족 성평등 가훈 액자 만들기 ▲성평등 문구가 새겨진 가죽키링과 비즈팔찌를 만들 수 있는 성평등 심볼 만들기로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서대문구의 경우 양성평등기념주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성평등영화제 ▲여성안심 북토크쇼 ▲여성 독립운동가 자료 전시회 ▲테마도서전 등을 진행한다.

성평등영화제는 이달 2~3일 이틀간 연희동 라이카시네마에서 열리며 영화 ▲오마주 ▲윤희에게 ▲둠둠을 상영한다. 이 중 '둠둠'은 다음 달 중순 개봉 예정작이며 감독과의 대화(오마주, 둠둠)를 통해 영화에 관한 여러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오는 7일에는 여성안심 북토크쇼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신촌 파랑고래이며 '데이트 폭력의 실체와 대처 방안'에 대한 발제와 패널 자유 토론도 열린다.

전시회는 국립여성사전시관과 함께 구청 광장과 관내 도서관에서 '오늘, 역사 속 여성 인물을 만나다'(8. 31.∼9. 7.)를, 관내 2∼3곳의 초등학교에서 '여기 100년 전 여성 독립운동가를 만나다'(9. 1.∼9. 30.)를 개최한다.

서대문구 양성평등행사 포스터 [자료=서대문구]

서초구는도 여성가족친화 공간인 권역별 서초여성가족플라자에서도 양성평등 행사를 개최한다.

서초센터는 오는 3일 '제5회 아빠쉐프 요리페스티벌'을 열어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으며, 다음달 6일과 7일에 양성평등을 주제로 영화와 브런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무비살롱'을 4층 북카페에서 진행한다.

또한 잠원센터에서는 어린이 독후감 공모전인 '서초어린이, 평등을 읽다'를 진행 후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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