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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대위원장 의사타진해 빠르면 오후 의총서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9월07일 10:32

최종수정 : 2022년09월07일 10:32

與, 추석 전 비대위 출범 목표
박주선·이용구·김병준·나경원 등 거론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새 비상대책위원장을 이끌 비대위원장 인선 시점에 대해 "오전 중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접촉해 의사 타진을 하고, 빠르면 (오후) 의원총회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전날 오후 포항 수해 현장을 다녀오느라 비대위원장 후보들과 통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마치고 마스크를 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07 photo@newspim.com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그는 의원들에게 "당내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인 만큼 의원들께서 반드시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은 추석 전 새 비대위를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초 '주호영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을 우선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비대위원장직을 고사했다.

현재 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박 전 부의장 외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나경원 전 의원 등도 언급되고 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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