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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공동캠퍼스 6개 대학 2024년부터 개교"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0:44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0:44

2차 분양형 캠퍼스 입주대학‧연구기관 추가 모집 공고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집현동에 조성한 1차 공동캠퍼스에 서울대 등 6개 대학이 승인을 받아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집현동에 건설중인 공동캠퍼스 조감도.[사진=행복청] 2022.09.14 goongeen@newspim.com

2차로 조성하는 분양형 공동캠퍼스에 대한 입주 대학 및 기관 모집 공고를 오는 16일부터 낸다고 설명했다.

이정희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세종시 공동캠퍼스 조성 계획을 밝히고 "공동캠퍼스가 도시성장은 물론 교육과 연구 및 산업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공동캠퍼스는 정원 확충과 재정 확보 문제로 신규 캠퍼스를 건립하기 어려웠던 대학과 연구기관에 저렴한 임대료와 분양가로 입주해 공동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신개념 캠퍼스다.

'임대형'은 입주 대학이 독자적으로 사용하는 공간과 도서관‧체육관‧강당‧기숙사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로 나뉘어 약 6만9000㎡(2만900여평) 규모로 조성되고 공익법인에서 관리‧운영할 예정이다.

임대형 캠퍼스는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LH가 맡아서 지하 1층, 지상 5층의 캠퍼스 8개동을 짓고 기숙사는 사학진흥재단에서 507실 규모로 건립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세종시 집현동에 건설중인 공동캠퍼스 배치도.[사진=행복청] 2022.09.14 goongeen@newspim.com

현재 서울대‧KDI국제정책대학원(행정‧정책대학원), 충남대(의대‧대학원), 충북대(수의대‧대학원), 한밭대(AI/ICT 계열 대학‧대학원)가 입주 예정이고, 공주대‧충남대(AI/ICT 대학‧대학원)는 분양형을 짓는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국가정책(행정, 정책 등), 정보통신(IT), 생명공학(BT), 환경공학(ET) 등 분야를 중심으로 2차 분양형 공동캠퍼스 입주 대학 및 연구기관을 모집할 계획으로 지난달 설명회를 열었다.

2차 사업 대상지는 총 6개 필지로 약 10만1000천㎡(3만600여평)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는 행복도시 조성원가(약 90만원/㎡)의 약 41% 수준인 35만원~40만원/㎡(중위값 37만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일정은 오는 1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4일부터 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11월 7일부터 12월 3일까지 심사와 평가 후 내년 2월 10일 최종 입주승인을 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분양형이 입주기관에서 직접 토지를 매입해 교사시설을 건립하는 캠퍼스지만 임대형 캠퍼스 내에 있는 도서관‧체육관 등 공동시설을 관리비만 내고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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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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