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한동훈 합수단' 잇따라 설치하는 검찰, 수사권 확보 노리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 합수단' 출범
금융·증권범죄, 보이스피싱 합수단 이어 세번째
법조계 "검수완박 대응 측면 있어...수사 전문성도 필요"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검찰이 세입·세출 비리를 수사하는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을 출범한다.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던 '금융‧증권범죄 합수단' 부활과 '보이스피싱 합수단'이 설치에 이은 세 번째 합수단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합수단이 본격적으로 설치되는 만큼, '한동훈 합수단'이란 평가다. 

검찰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민생·부패범죄'를 척결하겠다는 목표지만, 잇따른 합수단 설치에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시행으로 축소된 수사권을 확보하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2.05.03 pangbin@newspim.com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북부지검에서 세입·세출 비리를 수사하는 '국가재정범죄 합수단' 출범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당초 조세범죄 합수단 설치를 검토하다가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하는 등의 세입·세출 관련 범죄를 엄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수사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국가재정범죄 합수단이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사업비리 의혹을 수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최근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태양광 설비 등 전력산업기반기금 점검 결과 2616억원이 부당하게 집행됐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취임 이전부터 합수단 설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취임식에서 추미애 전 장관 시절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폐지한 '금융‧증권범죄 합수단'을 부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취임한지 하루 만인 지난 5월 18일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남부지검에 합수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남부지검 합수단은 수조원대 피해가 발생한 한국산 암호 화폐 루나 폭락 사태를 1호 수사 대상으로 정했으며, 1조6000억원대 투자 사기가 벌어진 라임자산운용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에는 서울동부지검에 '보이스피싱 합수단'이 설치됐다. 합수단에는 경찰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합류해 합동수사 및 단속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검찰이 합수단 설치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검수완박 법안 시행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 있다. 지난 10일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시행으로 검찰의 수사 개시 범위가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서 부패·경제범죄로 축소됐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위기 국면을 돌파하고자 합수단 설치를 통해 수사 지휘권과 직접 수사권을 확보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다. 보이스피싱 합수단 설치 또한 검찰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국무조정 회의에서 경찰과의 협의를 거쳐 출범이 확정됐다.

검찰은 보이스피싱 합수단 설치에 대해 "검찰 수사권을 이어가려는 의지와는 무관하다"며 "효율적인 범죄 수사를 위해 수사 범위의 제한이 없는 경찰의 협력이 필요해 합수단 운영을 착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한 장관이 전문 분야를 가진 전국 11개 중점 검찰청에 합수단 설치 여건 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추가로 합수단이 출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합수단이 한동훈 합수단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대검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추가로 합수단 설치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법조계는 검찰이 수사권 확보에 나섰다고 평가하면서도, 민생범죄 등의 술수가 교묘해지고 있어 합수단을 통한 전문적인 수사 체계가 필요할 때라고 봤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의 합수단 설치 배경에는 검수완박에 대응해 수사권을 확보하려는 면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일반적인 수사 체제로는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범죄가 굉장히 전문화되고 있어 수사에 전문성을 지닌 검찰이 유관기관과 협조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 ▲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mdtoday = 양정의 기자] 신세계그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했다. 논란이 커지며 정용진 회장이 직접 강한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금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해임 대상에 포함됐으며, 관련 임직원 전반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정용진 회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와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발생한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수준의 조치를 주문했다고 한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매우 중대하게 보고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룹은 향후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 내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세우는 데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5-18 22:09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