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강풍·풍랑특보...출항금지·바다낚시객 대피 독려
[울진·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을 비롯 경북 동해안에 7일 오전 10시 기준 시간당 10mm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또 경북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경북북동산지 90km/h(25m/s))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동해상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2.0~4.0m(최대 5.0m 이상)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지역에 7일 오전 8시1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울진군이 울진읍 남대천 둔치주차장과 세월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2.10.07 nulcheon@newspim.com |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10분을 기해 울진평지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경북 영덕, 울진평지, 포항, 경주, 경북북동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됐다.
울진군은 호우주의보가 다시 발효되자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울진산불' 피해지역과 이재민 임시주택 조성지, 산사태 취약지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행안부와 울진군은 이날 오전 10시 경북북.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자 어선출항 금지와 해안가, 갯바위 낚시객들의 안전 대피를 독려했다.
기상청은 울진지역을 중심으로 낮 12시까지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3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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