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가드닝+비건쿠킹'…지속가능한 삶 나눈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1:38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1:38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부산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에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Sustainable Lifestyle Program)'을 마련해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은 올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특히 MZ세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드닝(gardening)' 과 '비건(vegan) 쿠킹'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사진= 현대차]

가드닝과 비건 쿠킹 프로그램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해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천할 수 있는 조언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얻을 수 있다.

가드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슬로우 가드닝 클래스'는 지난달 24일 부산과 지난 1일 고양에서 한국 조경의 선구자인 권춘희 조경가가 진행을 맡아 천연 부엽토를 사용한 허브·채소 미니 텃밭 상자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오는 15일 진행 예정인 '홈파밍 클래스'는 고양에서, '그리너리(greenery) 푸드스타일링 클래스'는 부산에서 참여할 수 있고 두 곳 모두 '홈가드닝 클래스'를 함께 운영한다.

디자이너 겸 유튜버 승아네, 식물 생활 브랜드 '씨드키퍼'의 문혜성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일상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연출법을 나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비건 쿠킹에는 다채로운 식단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오는 8일 고양에서 열리는 '비건 음료 클래스'에서는 비건 맥주 시음과 비건 안주 를 경험해볼 수 있고 '사찰음식 클래스'에서는 제철 식재료만을 이용해 맛을 낸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다.

부산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해 비건 음식을 만들어보는 '대체육 클래스'와 차 문화를 익히는 '티(tea)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마스터 토크'와 '쉐어마켓'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5일 열리는 '마스터 토크 #Sustainability'에는 지속가능성 및 웰니스(Wellness)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가치 있는 소비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에 관해 관객들과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 토크에는 MZ세대에게 인지도가 높은 비건 화장품 브랜드 '멜릭서'의 이하나 대표, 지속가능 의류 브랜드 '플리츠마마'의 왕종미 대표, '씨드키퍼' 문혜성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같은 달 13일 열리는 '쉐어마켓'은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 또는 재활용 물건을 교류하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진다.

여기에 기부존을 운영해 마켓 방문객이 물품을 기부할 시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일정에 맞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부산 홈페이지를 방문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세대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험과 영감을 전달해 풍요로운 삶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를 확장할 방침이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