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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동산PF 관련 금융업권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5:11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5:11

증권사·저축은행·여전사 대상 애로사항 청취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금융감독원은 최근 금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7일 금융업권 간담회를 개최해 시장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0.05.11 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 10시에는 증권사를 대상으로, 오후 2시에는 저축은행과 여전사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증권사 간담회에는 금감원의 자본시장감독국장과 금융투자협회, 8개 증권사와 부동산IB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 중소서민금융회사 간담회에는 금감원의 중소서민담당 부원장보, 저축은행감독국장, 여신금융검사국장과 함께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7개 저축은행, 7개 여전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사들은 최근 시장여건 악화 등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부실발생 가능성이 우려돼 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어려운 시기를 맞아 금융회사들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경제 부문부문의 적재적소에 자금을 원활하고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것 또한 금융의 중요한 역할이므로 정상적인 PF사업장에 대해서는 대출이 원활하게 취급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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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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