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1일 제3차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전국위원회급 상설위원장 선출방법을 의결했다.
이날 제3차 상무위원회에는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 등 50여 명의 상무위원이 참석해 회의 안건을 논의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당헌·당규의 규정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지침에 따라 10개 전국위원회급 상설위원회 위원장 선출방법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3.21 kh10890@newspim.com |
여성, 노인(실버), 청년위원장(3개)의 경우 해당 부문 권리당원이 선출하고 대학생, 장애인, 노동, 농어민,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위원장 등은 광주시당 상무위원회에서 정견발표와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당은 이날 상무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12일 최고위원회 인준, 13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개최 등 일정을 거쳐 오는 23일까지 광주시당 상설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병훈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금까지 시도당 개편 과정 중 상설위원장 선출은 상무위원회에서 단수 후보를 의결하는 등 당원의 참여가 보장되지 않았다"며 "제5차 전당 대회 이후 민주당은 당원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여성, 노인(실버), 청년위원장을 권리당원 투표로 선출하기로 결정했고 추후 나머지 위원회까지 확대해 당원이 만들어가는 민주당을 완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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