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남표 창원시장의 공약 72건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원시는 12일 오전 9시 제3회의실에서 시장, 제1·2부시장, 실·국·소장, 공약업무 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실행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
홍남표 창원시장(가운데)이 12일 오전 9시 제3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실행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10.12 |
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아래 창원특례시민 103만의 염원과 요청을 총 72개의 공약에 담아 창원이 지향하는 미래 모습에 시너지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은 5대 전략별로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 전략은 '원자력 산업의 조기 정상화' 등 12개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 전략은 창원맘 커뮤니티센터 설치 등 14개 ▲문화환경 품격도시 창출 전략은 K-Culture 교육센터 건립 등 20개 ▲통합도시 공간구조 재편 전략은 마산만 재생을 위한 Grand design 기획 착수 등 21개 ▲청년의 꿈과 희망 실현 전략은 시장 직속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등 5개이다.
이날 보고회는 총 72개 공약에 대해 공약 목표와 추진방향, 실천방안 등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중점 토론을 진행하여 실행력 제고를 모색하는 등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실천계획을 보완하고, 확정된 계획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공약 추진상황은 분기별로 점검해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에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만큼 시민의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공약을 추진하는 데 있어 관련 절차 이행, 예산 확보 등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의지가 있으면 결국에는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