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아이씨에이치 "북미 스마트폰 A사에 대규모 부품 공급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0월 14일 오후 2시59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IT 부품소재 전문기업 아이씨에이치(ICH)가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인 A기업에 대규모 부품 공급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업계 관계자는 "아이씨에이치가 최근 베트남 법인에 투자를 진행했다"며 "이는 북미 스마트폰 제조사인 A사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설비 증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씨에이치 측은 "북미 최대 스마트기기 제조사 유치를 위해 지난 4~5년간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신규 고객사에는 '박막 전자파 차폐 필름' 공급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과감히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해 내년 1분기에는 신규 고객사향 제품과 신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향후 대규모 수주에 대비해 원소재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전 공정 수직계열화 구조를 완성하고 원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씨에이치는 공모 자금으로 조달한 161억원을 투여해 기존 공장 부지에 2100㎡ 규모의 제4공장과 제5공장을 신축하고, 생산 라인 증설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 박장에 위치한 현지 법인에는 약 47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첫 부품 공급을 앞둔 가운데 주력 제품인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와 전자파 차폐 가스켓 부품의 추가 공급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이씨에이치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MFA 개발해 성공해 현재 삼성전자에 납품 중이다. 매출 비중은 지난해말 기준 58%에 달한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에서는 전화통화, Wi-Fi, NFC, 블루투스 등 통신을 위한 안테나가 각 부품마다 필요하다"며 "이에 제조사들은 부품의 부피를 줄이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당사의 필름형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씨에이치가 개발한 MFA는 노광과 에칭 공정이 없이 프레스로만 패턴을 구현하기 때문에 에칭용액 폐수 및 환경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생산공정이 친환경적이다. 또한 필름형 소재 특성에 따른 유연성으로 곡면 부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주요 제품인 전자파 차폐 가스켓은 스마트기기에 내장돼 부품들이 기능을 발현하도록 하는 소재다. 전자파 간섭으로 인한 오작동 방지 및 외부 충격 완화 역할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파 차폐 가스켓, 친환경 필름 안테나 등 주력 제품까지 공급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중에 있다"며 "신규 고객사들은 친환경 박막 안테나와 에코 플렉스 등 친환경 제품 라인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신규 공급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