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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부양 나서...'공산당 띄우기' 일환 분석도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4:15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4:15

증감회, 자사주 매입 장려·해외펀드 거래 제한 완화
증시 부양으로 경제 전반 분위기 쇄신 의도 분석
中 정부는 경제에 여전히 자신감 나타내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당국이 증시 부양에 나섰다. 미국 등 주요 경제체의 긴축 전환, 자국 경기 하강 우려에 증시가 줄곧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규제를 대폭 완화하기로 한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될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기간 중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공산당과 시 주석 '띄우기' 일환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 증감회, 자사주 매입 금지 기간 단축·해외펀드 주식 거래 제한 완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와 상하이·선전거래소는 최근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및 상장사 임원의 지분 변동 관련 규정을 수정하고 사회 공개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개정안에는 기업공개(IPO) 이후 12개월인 자사주 매입 금지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고, 자사주 매입 허용 요건도 기존의 '20거래일 간 주가 30% 이상 하락'에서 '25% 이상 하락'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과 고위 임원의 주식 추가 매수는 상장사 주가 하락 방어에 효과적이다. 주가가 급락할 때 자사주를 대량 매입하면서 주가 추가 하락을 막을 수 있고, 반대로 주요 임원이 주식 처분에 나서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중진공사(中金公司) 리추쒀(李求索) 분석가는 "이번 조치는 상장사 및 주요 주주의 주식 환매 적극성 제고·자본시장 기본 제도 완비·자본시장의 실물 경제 지원에 유리한 것"이라며 "상장사 및 주요 주주의 주식 환매 행위는 주가가 저점에 있을 때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시장 자신감 회복에 유리하고 투자자 권익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바이두(百度)]

다수 상장사들도 당국의 규제 완화 방침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얼스이스지징지(21世紀經濟)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거래소 상장사 53개, 선전거래소 42개 상장사가 자사주 매입 및 주요 주주 주식 추가 매수 관련 계획을 공시했다.

상하이거래소 상장사 중 자사주 환매 계획을 밝힌 상장사는 모두 7개로, 건강원제약그룹(600380), 창청자동차(601633), 절강중국경방성(600790), 장강정공강구조(600496) 등이 34억 7600만 위안(약 6890억 1200만 원) 규모의 자사주 매수에 나설 예정이다.

선전거래소에서도 7개 상장사가 16억 1000만 위안 규모의 자사주 환매 계획을 공시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해외투자자의 A주 투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 17일 보도에 따르면 증감회는 요건에 부합하는 해외 펀드의 단기 주식 거래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중국의 현행 '증권법'은 주식 매매 후 6개월 이내에 되파는 것을 '단기 거래'로 간주하고 이를 제한하고 있으나, 운영 중인 공모펀드 규모가 일정 규모 이상이고 한 회사의 주식을 5% 이상 보유 중인 해외 펀드사에 대해서는 '단기 거래' 규정을 적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해외 펀드의 단기 주식 거래 제한 완화 결정으로 더 많은 해외 투자금이 중국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취안스바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말 기준 외국인 자금이 보유 중인 A주 시가 총액은 2조 7700만 위안, 전체 유통가능한 시가총액 중 4.3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기 하강 압력 가중 속 증시 부진까지, 中 지도부 '부담'

증감회 등의 이번 조치는 중국 증시가 최근 부진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제로 코로나 등 여파로 중국 경제가 하향 압박을 받고 미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고강도 긴축 조치를 취하면서 중국 증시가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4일 3632.33포인트에서 직전 거래일인 17일 종가 기준 3084.94포인트까지 15% 이상 하락한 상황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새됐던 4월 말 연내 최저점을 찍은 뒤 7월까지 반등하는 듯 했으나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면서 다시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10월 10일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2974.15포인트를 기록하며 3000포인트 아래로 밀려났다. 지난 4월 말에 이어 5개월여 만에 또 한 번 3000포인트대가 붕괴된 것이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3기의 포문을 열 20차 당 대회를 목전에 둔 14일 증감회가 이 같은 소식을 발표한 것을 두고 중국 지도부의 증시 부양 의지가 담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증시에 만연한 불안감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할 경우 축제가 되어야 할 20차 당 대회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증시 부양 카드로 바닥을 친 투심을 달래고, 증시 반등을 견인함으로써 중국 경제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022년 10월 16일 중국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2.10.17 chk@newspim.com

중국 지도부가 경기 둔화에 부담을 느끼고 있음은 3분기 경제성장률(GDP)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연기된 점에서도 엿볼 수 있다. 당 대회 개최 중에 악화한 지표가 발표될 경우 공산당 지도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무엇보다 경기 회복 발목을 붙잡은 '제로 코로나'를 최고의 치적으로 내세우면서 앞으로도 제로 코로나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만큼 지표 발표 시점을 늦추는 것이 당과 시 주석 모두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시 주석이 당 대회 업무보고에서 '제로 코로나' 성과를 높이 평가한 점, 부동산 정책 기조 변화 등을 언급하지 않은 점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초 이번 주 예정됐던 각종 경제 지표 발표 일정에 대해 '연기'라고 표시했다. 경제 지표 발표 연기 이유는 고지하지 않았고 추후 발표 일정도 알리지 않았다. 이에 따라 18일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3분기 경제성장률을 포함해 9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 등 지표 발표가 모두 연기됐다.

스티븐스 스탠더드 은행 중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의 분기별 통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운데 예고 없는 발표 연기는 좋은 모습이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진행 중인 이벤트(당 대회)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정부는 당 대회에 관심을 두고 있고, 수천 명의 고위 관리들이 행사를 위해 베이징에 모여있다"며 "중국 내에서는 당 대회에 모든 관심과 역량이 집중된 듯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14일에는 해관총서의 9월과 3분기 수출입 통계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통계 결과 발표 지연 사유를 포함한 어떤 안내도 해관총서는 하지 않았다.

다만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에 여전히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중국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자오천신(趙晨昕) 부주임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특히 3~4월, 7월 외부환경과 전염병, 극단적 기후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인해 중국 경제가 파동을 겪었다"면서 "그러나 전염병 방역 조치와 제 안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공업·서비스업·투자·소비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살아나고 있고 경제 전반이회복 흐름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세계적으로 중국 경제는 여전히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 물가가 안정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전세계의 고인플레와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며 "중국 경제 운영에 어려움과 도전이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기회가 더욱 충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내 기관의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3~4.2%대로 모아지고 있다. 0.4%를 기록한 2분기 때보다 성장 폭이 확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높은 수치를 제시한 것은 광다(光大)은행이다. 이 은행 저우마오화(周茂華) 금융시장부 거시 연구원은 지난해 성장률이 낮은 데에 따른 기저효과, 3분기 중국 경기 활력이 회복세를 띈 점, 각종 경기 안정조치들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점, 내수가 살아난 점 등에 주목하며 3분기 경제성장률이 5.3% 내외일 것으로 내다봤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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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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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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