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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여행업 어려운데 관광공사 240억 성과급…공사 "기재부 평가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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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공사 홍보예산 600억원" 실효성 의심
배현진 "공사 빚 1178억원인데 성과급?…감사 필요"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업계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한국관광공사는 240억원의 성과급을 챙겼다고 질타했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한국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행업계가 이전 대비 95%의 매출액을 손실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을 때 관광공사는 성과급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여행업은 코로나 이전 대비 95% 매출액 손실, 전체 관광 분야도 70%의 손실이 있었다"며 "그런데 공사는 600억원을 홍보비로 썼는데 어려울 때 공세를 취하자는 의도에서 홍보예산에 600억원을 쓴 것일 수 있지만 효과가 있었나"라고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에 질의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6일 임명돼 당시 업무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 부사장이 대신 답변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실감체험형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HiKR Ground) 개관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를 뜻하는 '하이커(HiKR)'와 놀이터(Playground)를 의미하는 '그라운드(Ground)'를 합친 말이며, 기존 관광홍보관이던 'K-스타일허브'를 1년여간 새롭게 단장한 공간이다. 2022.07.22 mironj19@newspim.com

이에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업계를 지원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추후 관광 수요 회복을 빨리당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업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홍보에 예산을 투입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승수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홍보비에 높은 예산을 쏟은 것을 문제로 바라봤다. 그는 "코로나 기간에는 홍보를 해도 여행을 올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외래 관광객 수는 코로나 이전 대비 95%까지 떨어졌는데, 그 홍보물이 외국인이 한국에 오고 싶은 효과를 높인 것이 맞느냐"며 실효성을 의심했다.

이에 부사장은 "관광 홍보는 지속적으로 있어야 효과가 발휘된다"면서 "코로나 맞춤형으로 디지털 홍보를 했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콘텐츠 제작예산이 홍보 예산에 쓰였는데 유튜브 조회수도 잘 나오고 잘 만들었지만 제작비가 6억, 홍보비는 46억원으로 제작비의 7배 높다"면서 "실제 콘텐츠 송출 비용을 2년간 160억원을 썼다"며 재차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여행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사 직원들의 성과급이 주어진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관장 1억원, 임원진 3억3000만원, 직원 236억원 등 총 성과급 240억원을 나눠가졌다"며서 "코로나 기간 어떤 실적을 냈길래 여행업계는 하루하루 힘든데 관광공사 직원들은 어떻게 성과급을 받는 것인가"라고 소리 높였다.

이에 부사장은 "성과급은 저희 내부 기준이 아니라 기재부의 경영관리평가에 의한 심의로 정해진다"라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22.10.18 kimkim@newspim.com

또 이날 배현진 의원은 DJ정부시절 통일부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대출받아 상환하지 못한 금액이 1178억원(2028년 상환 연장)에 이르는데도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준 것에 대해 지적했다.

배현진 의원은 "DJ 정부 당시 2001년 한국관공공사가 2020년 만기로 900억원 대출해 금강산 사업등 진행했는데, 남북간 경색 국면이 계속되고 북한관광에 대한 의지를 밝혀도 북한의 응답 없어 사업이 이뤄지지 않아 빚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 공사가 공기업에서 수익사업할 수 없는 준정부기관으로 되면서 파산위기 상태가 놓이지 않도록 대책 강구해달라고 지난 2년에 걸쳐 국정감사에서 안영배 전 관광공사에 말했는데 알았다고 하고, 지난해는 '2028년으로 연장했다'고 말한 뒤 당당히 떠났다"고 언급했다.

배현진 의원은 또한 "감사기관 동안 기관장들이 직원들의 처우가 좋지 않다면서 단 1억원이라도 예산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읍소하는 장면을 봤는데 관광공사는 빚더미가 늘어나는데도 성과급 잔치를 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배 의원은 "의원 공사의 빚잔치, 타부처에 대한 부채가 늘어났는데 임직원이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며 "앞서 김승수 의원이 지적해줬는데 감사가 있어야 한다"고 문체부 측에 고지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규정에 따라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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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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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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