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美 고위관료, 전술핵 재배치에 부정적…더 강경한 군사조치 가능한가

기사입력 : 2022년10월20일 17:40

최종수정 : 2022년10월20일 17: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한 미대사 "전술핵 이야기 무책임하고 위험"
문성묵 "공개 논의 어려워, 한미 모든 옵션 검토할 것"
신인균 "美 이해 고려하면 가능하지만, 中 관계 급랭"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7차 핵실험이 이뤄질 가능성이 적지 않지만, 최근 미국 고위 관료들이 정부여당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안으로 제기하고 있는 전술핵 재배치·미 전략자산 상시 배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는 지난 18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전술핵에 대한 이야기가 푸틴에게서 시작됐든 김정은에게서 시작됐든 무책임하고 위험하다"며 "위협을 증가시키는 핵무기가 아니라 오히려 그런 긴장을 낮추기 위해 핵무기를 제거할 필요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일축했다.

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기자 브리핑에서 '한국 방어를 위해 미 전략자산이 상시배치 되어야 한다고 보는지'에 대한 기자 질문에 "이미 2만8000명 이상의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국방 관계 및 안보 협력에 대한 한국 국민과 우리의 약속의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된 전술핵운용부대들의 군사훈련을 참관했다고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이 10월 10일 보도했다. 리 여사는 지난 2013년 6월과 2016년 12월 김 위원장의 공군 부대 훈련 참관에 동행한 바 있다. [사진=노동신문]

미 전략자산의 상시배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주한미군 주둔의 의미를 강조하며 이로서 이미 안보 협력에 대한 약속이라고 언급하면서 전략자산의 상시배치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도 미 전략자산의 상시 배치 및 전술핵 재배치가 쉽지 않다고 인정했다. 전략자산을 북한의 포와 미사일의 사정거리에 있는 한반도 상시 배치하는 것은 전술상 말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 경우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도를 넘는 도발이 있을 경우에도 우리의 조치에 한계가 발생한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북한이 실질적으로 압박을 느낄 군사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육군 준장 출신인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미국이 전술핵 재배치는 핵 확산과 연관이 있어 선을 긋고 있지만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하고 우리 국민의 여론이 싸늘하게 식는다면 지금과 같은 말을 반복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문 센터장은 "이같은 논의는 드러내고 할 수도 없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미는 전략 논의를 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모든 가능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여전히 우리 정부가 미 전략자산 배치나 전술핵 재배치 등에 외교력을 집중할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이해와 우리의 목표를 일치시켜야 미국의 전략자산 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신 대표는 이 과정에서 중국의 강력한 반발을 감수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신 대표는 "미국의 목표는 중국을 봉쇄하고 그것에 실패했을 경우 베이징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배치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전술핵 재배치를 하고 싶으면 이같은 미국의 이익과 우리의 이익의 공통분모를 찾아서 제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이는 핵도 장착되니 전술핵 재배치와 다를 바 없다"라면서도 "그러나 이는 중국과의 관계 급랭을 각오하고 판단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