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이자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 마련을 위한 민선8기 공약을 확정해 지난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며 "공약사업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고 실현가능한 사업 위주로 공약사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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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100개 공약사업 발표 모습. [사진 = 뉴스핌DB] |
이어 "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과 완료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세부실천계획 수립이 중요하며 11월1일 세부실천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부서별로 사전준비 상황, 재원확보 방안,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펴서 실행력을 갖춘 추진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도록 최종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조 군수는 조류독감(AI)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지난주 경북 예천 종오리 농가에서 올 가을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군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미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AI를 막으려면 농가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가 출입차량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 방역을 독려하고 철새도래지나 사육 밀집단지에 대한 소독 등 올해는 AI가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