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카카오 재난] "보상금 4260원 돌려주겠다"…택시 이어 대리기사도 '분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최소한의 규칙 필요"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카카오 먹통사태'로 피해를 입은 대리기사들이 카카오 측이 보상금으로 제시한 4260원에 반발하며 현실성 있는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동자지부 등 4개 대리기사 단체는 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카카오 먹통사태에 따른 대리운전노동자 피해보상 및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한국노총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운동자지부 등 4개 대리기사 단체가 2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카카오 먹통사태에 따른 대리운전노동자 피해보상 및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2.10.24 heyjin6700@newspim.com

이상국 한국플랫폼운동자노동조합 위원장은 "꼬박 이틀 동안 일을 못 했는데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4260원을 가상계좌로 입금해주더라"며 "대리기사들은 이 4260원을 그대로 돌려줄 생각이다.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최소한의 규칙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4260원은 대리기사가 카카오톡에 유료 서비스로 월 2만2000원을 지불하는 멤버십 이용료 6일 치 상당의 금액이다.

노조는 "난데없는 '실직사태'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은 고사하고 최소한의 실수입조차 보장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태"라며 "약관상 보상 내용이 없는 무료서비스 이용 대리기사에 대한 보상은 요원하다"고 꼬집었다.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 노조 등이 카카오 먹통사태로 인한 대리기사의 피해사례를 접수한 결과 참여자 382명(24일 오전 9시 기준) 중 91%(348명)이 '일을 배정받지 못해 소득을 벌지 못했다'고 답했다. 노조가 추산한 평균 피해액은 17만8000원이다.

7년째 대리기사로 일하고 있는 김종호(61) 씨는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한 15일은 토요일로, 가장 영업이 잘되는 날인데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다"며 "내 휴대전화의 문제인 줄 알고 다음날인 16일 새벽까지 앱을 삭제했다 다시 설치하기를 반복했다"고 토로했다.

앞서 택시기사들도 카카오모빌리티의 피해 보상안에 분통을 터뜨렸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은 지난 18일 "카카오T가 중단돼 법인택시 노동자들은 사납금도 못 채워 주말 택시 운행을 일찌감치 접거나 장시간 길빵(거리를 돌며 손님을 찾는 행위)을 하는 매우 혼란스러운 사태가 계속됐다"며 "독점의 폐해가 빚은 참사이며 우연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예견된 인재"라고 비판했다.

지난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는 피해보상금액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5일 기준 '카카오T 프로 멤버십'에 가입된 택시기사를 대상으로 6일 치 이용료에 해당하는 7550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택시기사와 대리기사에 1인당 각각 7550원, 4260원을 지급하기로 한 보상안을 보고 '언발의 오줌 누기'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정의당 의원이 "무상 서비스에 대해 피해 보상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약관에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협상에 임하고 고객의 여러 피해 사례를 파악하겠다"며 "무료 이용자 대책도 피해보상안에 포함하고 있다"고 답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