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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속도조절' 기대감 속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테슬라·알리바바↓ VS 서비스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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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 속 미 주가지수 선물이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4일 오전 8시 3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0.50포인트(0.09%) 오른 1만1369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S&P500 선물은 14.25포인트(0.38%) 상승한 3778.25달러를, E-미니 다우 선물은 140.00포인트(0.45%) 오른 3만1263.0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한주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 상승률은 6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산업 평균지수는 주간으로 4.9%, S&P500과 나스닥 지수 역시 각 4.7%, 5.2% 오르며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제기하며 증시가 강력한 오름세로 마감한 영향이 컸다.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2.47%, S&P500지수는2.37%, 나스닥 지수는 2.31% 각각 오르며 장을 마쳤다.

이날 WSJ은 연준이 11월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고 12월에는 그보다 작은 폭의 인상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부 연준 위원들 사이 가파른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고 있어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0.5%포인트 이하의 인상에 나서게 된다면 11월 회의 이후 몇 주간 이와 관련한 시그널을 줄 것으로 매체는 관측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직후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 전환했으며, 미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12월 회의 0.7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은 장중 50% 아래로 떨어졌다. 앞서 70%를 넘어섰던 데서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 

24일 현재는 0.5%포인트 인상 가능성과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각각 47.7%와 48.4%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여기에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에 힘을 싣는 발언도 나오며 시장의 분위기를 띄었다. 이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WSJ의 보도와 데일리 총재의 발언에 14~15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던 미 국채 금리가 밀리고 달러화 강세도 주춤해졌다. 장초반 113을 웃돌던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에 장중 111선까지 밀렸다.

이날도 시장이 연준의 속도 조절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미 국채 수익률이 내림세다. 현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4.3bp 하락한 4.169%를 기록 중이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9bp 떨어진 4.4725%를 가리키고 있다.

베이징에 위치한 알리바바 사옥.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종목명:TSLA)의 주가는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중국에서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최대 9% 인하한다는 결정에 투심이 악화됐다. 올해 초 원자재와 물류 등 비용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올렸지만, 중국 내 수요 악화를 우려해 가격을 다시 인하한 것으로 풀이된다. 니오(NIO), 샤오펑(XPEV), 리오토(LI) 등 중국 전기차 회사들의 주가도 일제히 10% 넘게 급락하고 있다.

예상에 못 미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BABA)의 주가도 1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미국에 상장된 알리바바의 미국예탁증서(ADR) 가격은 2014년 상장 가격인 주당 68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기술주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이어질 거란 우려 속에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다.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인 징둥닷컴(JD), 검색엔진 대기업 바이두(BIDU), 음악 플랫폼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TME) 등의 주가가 모두 10% 넘게 급락 중이다. 

반면 미국 디지털 업무 솔루션 기업 서비스나우(NOW)의 주가는 2% 넘게 오르고 있다. 월가 투자금융 회사 구겐하임이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이번 주는 연준 인사들이 11월 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공식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이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뉴욕증시 대장주인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L),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스(META)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쏠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기업 실적을 발표한 S&P500지수에 속한 99개 기업들 가운데 74.7%가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순이익을 공개했다. 이는 장기 평균인 66.2%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45분(한국시간 오후 10시45분)에는 S&P 글로벌의 10월 미국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가파른 금리 인상이 미 경제에 미친 영향을 가늠하기 위해 PMI 지표도 대기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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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경남 '국가소방동원령'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가뭄과 폭염으로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있는 경남 지역을 위해 국가소방동원령이 내려졌다. 소방청은 11일 오후 8시를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전국 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대원 400명을 경남에 긴급 투입,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우려가 크거나 재난이 발생해 해당 지역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려울 때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생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지역 차원의 대응을 넘어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국의 가용 소방력을 신속하게 투입해 급수가 필요한 지역에 적기에 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경남의 평균 저수율은 33.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평년 저수율 72%에 크게 못미치고 있다. 현재 경남 18개 시·군 가운데 함양군을 제외한 17개 지역에 농업용수 가뭄 단계가 내려졌다. 특히 밀양과 거제, 함안 3개 지역은 심각 단계다. 소방청은 이번 동원령에 따라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등 16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물탱크차 200대와 소방인력 400명이 경남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동원된 소방력은 12일 오전 9시까지 집결지에 모여 13일까지 이틀간 급수 지원 활동을 벌인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자체 소방력만으로 원활한 급수 지원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요청했고, 소방청도 전국 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동원령을 내렸다. 경남 창원시가 지난 1일 의창국 북면의 한 농경지에 의창소방서의 소방 차량을 활용해 소방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6.08.02 osy75@newspim.com 2026-08-1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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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보라매, 공군에 9월 인도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양산 1호기를 9월 17일 공군에 처음 인도한다. KAI는 이날 복좌형 한 대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두 8대를 인도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공군 창설 77주년(10월 1일)을 앞두고 국산 전투기를 처음 인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지난 5월 13일 경남 사천시 공군3훈련비행단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제기가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방산업계 한 관계자는 "9월 17일 인도는 계약상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정"이라며 "10월로 넘기면 지체상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변경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도 KF-21 양산 1호기를 9월 공군에 인도하고, 2028년까지 공대공 임무 중심의 블록Ⅰ 40대를 전력화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KF-21 체계개발은 2015년 12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종결 기념식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착수 10년 7개월 만이다. 시제기 6대로 약 1600회 비행시험을 사고 없이 마쳤고, 지난 3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데 이어 5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설계·제작·비행제어·체계통합·시험평가 등 핵심 역량을 국내에 축적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이번 개발로 4.5세대급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 개발·양산한 8번째 국가가 됐다. 다만, 엔진 등 일부 구성품에는 해외 기술이 포함돼 있어 '완전 국산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체 설계와 체계통합,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에이사(AESA) 레이더, 생산·정비 기반을 자체 확보한 점이 핵심 성과로 꼽힌다. 첫 전력화 기지는 경북 예천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유력하다. 156전투비행대대를 중심으로 복좌형을 우선 배치해 '조종사 전환훈련'과 '운용성능 확인'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후 단좌형이 추가되면, 예천에 블록Ⅰ 약 20대 안팎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KF-21은 퇴역한 F-4E와 단계적 퇴역이 예정된 F-5E/F의 공백을 메운다. 정부 계획대로면, 2032년까지 총 120대가 배치된다. 지난 7월 29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개최된 'KF-21/IF-X 체계개발 종결 기념식'에서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8.11 gomsi@newspim.com 공군의 KF-21 인수 사흘 전인 9월 14일, 주력 공대공 무장인 유럽산 '미티어(Meteor)' 미사일 14발이 국내에 도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이 2024년 10월 유럽 방산업체 MBDA와 체결한 1차 도입계약 100발 가운데 일부물량으로, 기체만 먼저 인도되고 무장이 뒤따르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인도되는 KF-21은 '공중우세 임무' 중심의 블록Ⅰ이다. 주력 무장은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독일 딜(Diehl)사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이다. 동체 하부에 미티어 4발, 날개 장착대에 IRIS-T를 탑재해 원거리 교전과 근접 공중전을 함께 수행한다. 20㎜ M61A2 기관포도 장착된다. KF-21은 2024년 5월 두 미사일을 각각 처음 실사격해 표적을 명중시키며 데이터 연동·분리·유도·사격 능력을 검증했다. 미티어는 램제트 추진기관을 적용한 능동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발사 후에도 추진력을 오래 유지해 회피기동하는 적기를 장거리에서 추격할 수 있다. 공군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이 2032년쯤 전력화될 때까지 미티어를 KF-21의 주력 중·장거리 무장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KF-21 1대는 장·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합쳐 최대 6발을 탑재할 수 있다. 2023년 5월 9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 격납고에서 KAI 직원들이 한국형 전투기 KF-21 시제기에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다. 2023.05.10 photo@newspim.com KF-21 블록Ⅱ 80대는 JDAM, KGGB, 천룡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등 10여 종의 무장을 순차 통합해 다목적 전투기로 전환하는 단계다. 블록Ⅲ는 내부무장창과 저피탐 성능, 전자전·센서 성능을 강화하는 중장기 개량 구상으로, 이번 첫 인도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 문제는 예산이다. 블록Ⅱ 80대 사업비는 당초 14조2440억원에서 18조4422억원으로 약 4조1982억원(29.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환율과 공급망 불안, 무장 통합 비용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지난 5월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블록Ⅱ 양산 착수를 위한 첫 예산 625억원 편성을 의결했지만, 최종 사업비와 연차별 예산은 기획재정부 협의와 국회 심의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군사전문지 '군사연구(軍事研究)'(2022년 10월호)는 'KF-21 전투기 보라매-블록Ⅲ에서 스텔스 전투기로 진화'란 기사에서 "한국의 KF-16 면허생산과 T-50 공동개발 경험이 이번 국산전투기 개발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공군은 9월 첫 인도를 차질 없이 소화하고 2028년까지 블록Ⅰ 40대를 예정대로 받는 동시에, 블록Ⅱ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gomsi@newspim.com 2026-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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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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