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시황

속보

더보기

환율, 달러 하락에 4.6원 내린 1428.5원 출발

기사입력 : 2022년10월26일 09:07

최종수정 : 2022년10월26일 09:07

미국 경제 지표 발표에 긴축 기조 완화 기대감↑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지속되고 미국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며 달러화가 하락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5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05%) 하락한 2235.0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5%) 오른 688.85에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33.1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10.25 mironj19@newspim.com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하락한 1428.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2.5로 시장 예상치인 106.3을 밑돌았다. 전월 발표된 107.8보다 낮으며 3개월만에 첫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둔화 우려로 가계의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이다. 

이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강화되며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미국의 10년물 금리는 약 0.14% 떨어진 4.00%을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3%가량 내린 4.45%를 나타냈다. 

이에 달러 강세가 완화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98% 내린 110.88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기업 실적이 기대를 상회하며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도 달러 하락에 영향을 줬다. 제너럴모터스(GM)와 코카콜라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해 상승했으며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주가는 순이익과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며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화 역시 미국과의 금리차 축소 등으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다. 달러 약세 등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