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수시 재산공개, 본인과 배우자 주식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30억 9905만원
주진우 법률비서관 72억6629만원 신고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은 총 446억원의 재산을 보유해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이날 공개한 7월 2일부터 8월 1일 임용·승진·퇴직한 97명의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445억9594만원을 신고해 현재까지 재산등록을 한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았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10.24 대통령실이 있는 과거 국방부 건물 [사진 제공=대통령실]dedanhi@newspim.com |
이원모 비서관은 본인과 부인 명의의 주식이 대부분이었다. 본인 명의의 주식은 2억3105만원이었고, 부인 명의의 주식이 12억9088만원에 달했다. 배우자는 비상장주식도 그린명품제약, 자생바이오, 제이에스디원 등 328억5720만원이었다. 장남 명의로도 8479만원의 주식을 신고했다.
다만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상장 주식 일부를 팔았고, 비상장주식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에서 직무 관련성 유뮤를 심사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 아파트 븐양권 11억 6336만원과 배우자의 용산 아파트 전세권 16억원, 배우자의 서울 도곡동 타워펠리스 17억610만원과 상계동 와우쇼핑몰 등 60억3937만원을 신고했으며 예금도 49억1106만원이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은 30억9905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을현동의 아파트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의 아파트 임차권,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광주 신현동의 복합건물을 보유했고, 본인과 배우자 등의 명의로 주식이 9억4032만원을 보유했다.
주진우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총 72억6629만원의 재산을 보유했다. 주 비서관은 보유 주택은 없었지만, 경상남도 사천의 임야와 경상남도 진주시 임야, 울산 남구의 대지 등 22억 2696만원 보유했다.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 입차권, 배우자 명의의 경기 용인의 상가로 13억 1960만원을 소유했다.
자신 소유의 예금 15억 2833만원, 배우자 명의의 8억2073만원을 가졌고, 장남 명의로도 7억4191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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