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2시간 기다림 끝 들려온 '사망 소식'...주민센터 '눈물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사고로 실종자 접수를 받고 있는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2시간여 동안 딸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부모는 병원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고 절규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실종 접수 중인 가족 및 지인들 2022.10.30 mrnobody@newspim.com

한남동 주민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지난밤 이태원 방문 후 연락이 끊긴 가족 및 지인을 찾기 위한 시민들의 방문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3층에서 실종자 신고를 마친 시민들은 지하 1층에 마련된 실종자 대기실에서 연락이 기다리고 있다.

정민(가명) 씨의 부모님은 이날 오전 9시 30분에 딸의 인상착의 등 실종접수를 마치고 1층 대기실에서 정민 씨가 무사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전 11시께 병원으로부터 딸의 사망소식을 접하고는 설마하며 애써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몇 분 후 이들은 힘겹게 몸을 일으켜 주민센터 직원의 안내를 받아 딸이 안치 돼 있는 병원으로 가는 차에 몸을 실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한남동 주민센터에 접수된 실종 건수는 누적 3580건이다.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 접수된 실종 건수는 663건이다.

외국인 또한 이번 이태원 비극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호주에서 왔다는 20대 청년 네이선 씨는 이번 사고로 친구를 잃었다. 그는 사고 당일날 현장에 함께 있었지만 그녀를 구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더 고통스러워 보였다.

그는 "사고 당시 구해달라고 소리쳤지만 어느 누구도 도와주려 하지 않았다"면서 "인파에 깔려 있는 친구를 보고 구해내려고 팔을 잡아당겼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다. 경찰 소리가 들렸지만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가 정리된 후 경찰들이 친구의 얼굴을 천으로 덮는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나는..."이라며 참았던 눈물이 터져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한남동 주민센터 실종 접수 상황판 2022.10.30 mrnobody@newspim.com

지난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톤호텔 일대 골목에서는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사망했고 82명이 부상을 당해 총 사상자는 233명이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0시 15분쯤부터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사람들이 깔려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들은 해밀톤호텔 옆의 폭 4m가량의 내리막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Mrnobo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